7월3일 (로이터) - 달러/원 환율이 3일 장 초반 소폭 하락 중이다. 이날 환율은 전일 종가 대비 60전 낮은 1143.50원에 출발한 뒤 이후 1141-1143원대에서 움직이고 있다.

 

지난 주말 역외환율이 약보합세로 마감된 영향에 이날 환율 KRW= 이 소폭 하락 출발했으나 혼조적인 대외 변수 속에 특별한 방향성은 없는 상황이다.

 

국제 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지난 주말 미국 국채 수익률 상승에 주요 통화 대비 제한적인 강세를 보였으며 뉴욕 증시는 혼조세로 마감된 바 있다.

 

이날 국내 증시에서는 코스피지수가 장 초반 소폭 상승 중이다.

 

한 외국계은행의 딜러는 "1140원대 레인지 장세로 보고 있다. 1140-1148원 정도로 보고 접근하려 한다. 현재로서는 위아래 양쪽을 뚫을 만한 동력은 없어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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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게 알지는 못해도 얕게 아는 얘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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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26일 (로이터) - 지난주말 역외거래에서 달러/원 환율이 하락했다.

26일 시장참가자에 따르면 전주말 뉴욕 역외선물환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은 1133.5/1134.0원에 최종호가됐다.

 

이는 같은 기간물 스왑포인트 -0.6원을 감안하면 직전 거래일 종가대비 4.45원 내린 것이다.

 

전주말 외환시장에서 6개 주요통화대비 미달러지수는 0.35% 하락했다.

 

달러/원 환율이 26일 달러화 약세 및 반기말 네고 물량에 하락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환율 KRW= 은 최근 1140원대 중반까지 오르면서 박스권을 위쪽으로 여는 듯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으나 국제 외환시장에서의 달러화 약세 및 위쪽에 대기하고 있던 매물 부담에 아래쪽으로 방향을 돌리고 있다.

 

주말에도 미국 달러화가 약세를 보인 가운데 역외환율이 조금 더 내려 1130원대 초중반까지 떨어졌다.

 

이번 달 미 연방준비제도(연준)의 추가 금리인상 단행 이후 커져가는 연내 추가 인상에 대한 의구심에 달러화는 발목을 잡히고 있다. 더딘 물가인상에 연준이 추가 금리 인상에 쉽게 나서지 못할 것이라는 관측이 확산되는 상황이다.

 

다만 이로 인한 달러화 약세가 주말 사이 크게 진행되지는 않은 탓에 장중 달러/원 환율이 이로 인해 낙폭을 키우기는 쉽지 않을 전망이다.

 

다만 수급 쪽에서 월말 및 반기 말을 맞아 수출 업체들의 네고 물량이 집중될 가능성이 변수다. 과연 레인지 상단을 확인하고 내려온 환율에 수출 업체들이 얼마나 네고 물량 처리에 나설지가 관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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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게 알지는 못해도 얕게 아는 얘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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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증시 하락, 완만한 달러 매도세 유발
*파운드, BOE 할데인 발언 이후 반등
*유가 하락, 상품 통화 압박

뉴욕, 6월22일 (로이터) - 달러가 21일(현지시간) 통화 바스켓 대비 한달 고점으로부터 하락했다. 뉴욕 증시 약세가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연내 또 한차례 금리 인상 전망과 연계된 최근의 상승분에 대한 일부 트레이더들의 차익실현을 유발하면서 달러가 하락했다.

 

파운드는 영란은행(BOE)의 수석 이코노미스트 앤디 할데인이 자신은 연내 금리 인상을 지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힌 뒤 상승했다. 파운드는 전일 마크 카니 BOE 총재가 지금은 영국 금리를 인상할 시점이 아니라고 말한 뒤 하락세를 보였었다. 지난주 BOE 정책회의에선 3명의 정책결정자들이 금리 인상에 찬성표를 던졌었다.

 

캐나다달러와 호주달러 등 상품통화들은 유가 약세에 발맞춰 하락했다.

 

퍼스트라인 FX 커런시 스트래티지의 설립자 제이슨 라인완드는 달러 약세에 대해 "주식으로부터 영향을 받아 약간 후퇴했다"면서 "시장은 아직까지 자넷 옐렌 연준 의장의 발언을 소화해내고 있다"고 말했다.

연준은 지난주 수요일 정책회의에서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1.00 ~ 1.25%로 0.25%P 인상했고 옐렌은 기자회견에서 최근의 인플레이션 약화 신호들의 의미를 축소 평가했다.

 

6개 주요 통화 대비 달러지수는 뉴욕거래 후반 97.541로 0.2% 하락했다. 이는 전일 기록한 한달 고점 97.871보다 낮은 수준이다.

 

파운드는 평소 온건한 성향으로 인식되어 온 BOE 할데인의 매파적인 견해가 공개되면서 주요 통화 가운데 달러 대비 가장 큰 폭 올랐다.

 

RBC 캐피탈 마켓의 FX 전략 헤드 아담 콜은 "할데인의 견해가 바뀌고 있다면 그것은 앞으로 금리에 잠재적으로 중요한 뉴스가 된다"고 지적했다.

 

테리사 메이 총리가 이끄는 영국 보수당이 북아일랜드 민주동맹당(DUP)과 연립정부 구성을 위해 협상을 아직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투자자들은 영국의 정치 상황도 예의주시하고 있다.

 

전일 뉴욕장에서 0.6% 하락했던 파운드/달러는 이날 0.31% 전진, 1.2668달러에 거래됐다.

 

글로벌 원유 기준물은 이날 공급 과잉 우려로 7개월 최저 수준까지 떨어졌다. 이는 석유와 상품 수출에 의존하는 경제 구조를 갖고 있는 나라들의 통화에 압력을 가했다.

 

뉴욕장 후반 유로/달러는 0.28% 오른 1.1165달러, 달러/엔은 0.09% 내린 111.32엔을 가리켰다.

 

 

 

달러/원 환율이 22일 상승 속도를 다소 늦출 전망이다.

 

전날 환율 KRW= 은 두 달 만에 처음으로 1140원대에 안착했다. 여러 번의 시도에도 박스 하단의 단단함만 확인했던 시장은 환율의 1140원대 반등을 크게 낯설어하지는 않는 분위기다.

 

이에 이전 1135원 부근에서 설정됐던 박스권 상단이 1150원대로 상향 조정됐다.

 

한동안 별다른 움직임이 없었던 역외투자자들의 매수세가 붙었고 이에 환율이 1140원대로 전진한 만큼 이들의 달러 매수 지속 여부는 변수가 됐다.

 

하지만 적어도 이날 환율이 새로 설정된 박스권 상단을 위협받을 가능성은 커 보이지 않는다.

 

글로벌 달러 .DXY 가 통화 바스켓 대비 한 달 고점으로부터 차익실현 영향에 되밀린 만큼 최근 달러 흐름을 쫓는 달러/원도 이같은 분위기를 감안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또한 이번 주 들어 수출업체들의 매물 출회가 만만치 않고 이에 환율 상승 탄력이 제한되는 점을 경험하고 있는 만큼 환율의 상승 속도는 늦춰질 여지가 크다.

 

전날 달러/원 종가였던 1144원 부근에는 120일 및 200일 이평선이 포진해있다. 글로벌 달러 강세가 주춤해진 상황에서 이에 대한 저항이 다시 한번 커질 수도 있어 보인다.

 

 

 

간밤 역외 NDF거래에서 달러/원 환율은 소폭 하락했다.

22일 시장참가자에 따르면 뉴욕 역외 선물환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은 1142.1/1143.0원에 최종호가됐다. 이는 같은 기간물 스왑포인트 -0.65원을 감안하면 전거래일 서울 외환시장 종가인 1144.0원에 비해 0.8원 내린 것.

 

간밤 달러는 최근 상승분에 대한 일부 차익실현에 통화 바스켓 대비 한달 고점으로부터 하락했다. 6개 주요 통화 대비 달러지수는 뉴욕거래 후반 97.541로 0.2% 하락했다. 이는 전일 기록한 한달 고점 97.871보다 낮은 수준이다.

 

지난달 미국의 기존주택 판매는 예상을 깨고 지난 10년간 세 번째로 높은 수준으로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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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게 알지는 못해도 얕게 아는 얘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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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19일 (로이터) - 달러/원 환율이 19일 국제 외환시장에서 달러화 강세가 주춤해진 영향에 지난주 금요일의 급등 장세에서 벗어나 숨을 고를 전망이다.

 

달러/원 환율 KRW= 은 지난 16일 거래에서 글로벌 달러 강세에 전일 대비 10원이나 급등한 바 있다. 달러화는 미 연방준비제도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결과에 한 박자 늦게 반응을 보이며 강세를 나타냈고 이 과정에서 역외 세력들의 적극적인 달러/원 매수 움직임이 감지되기도 했다.

 

환율이 한 때 1138원까지 올랐다가 장 막판 상승폭을 다소 줄인 데 대해서는 외국인들의 주식 투자 관련 매도 물량이 공급된 것이 원인으로 지목됐으며 일각에서는 외환당국의 매도 개입 가능성이 추정되기도 했다.

 

아울러 이 같은 장 막판 움직임으로 인해 시장의 롱 심리가 주춤해지는 양상이었는데 여기에다 국제 외환시장에서 달러화 강세가 꺾이면서 19일 달러/원 환율은 지난주 16일의 상승세를 이어가기 어렵게 됐다.

 

달러화는 지난 주말 발표된 미국 경제지표들이 다소 부진한 수준을 나타내면서 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전망을 뒷받침하지 못하자 약세로 돌아섰다.

 

달러/원 역외환율의 경우 1130원대 초반 레벨에서 거래되다 최종 호가로 1132/1133원을 기록해 주말 서울장 종가에 비해 살짝 하락했다.

달러화의 약세 전환이 이날 장중에도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은 가운데 이날 국내 증시의 움직임 및 외국인 투자자들의 동향이 변수가 될 전망이다.

 

 

미국 증시는 16일(현지시간) 아마존닷컴의 유기농 식품체인 홀푸드마켓 인수 소식에 월마트를 비롯한 소매유통주가 휘청거렸지만 보합세로 마감했다. 달러와 미국채 수익률은 경제지표 부진으로 하락했다.

S&P500 에너지업종지수는 1.72% 상승하며 소매주의 하락세를 상쇄했으며, 유가는 상승 마감했다.

 

오프라인 시장을 잠식해온 아마존닷컴의 이날 발표는 전통적인 소매 업종으로의 본격적 진입을 알리는 것이다. 월마트의 주가가 다우지수 내 최대폭인 4.65% 밀리며 다우와 S&P500 지수에 최대 부담이 됐다. 타깃과 CVS헬스, 코스트코의 주가도 3.8%~7.2% 동반 급락했다.

 

S&P500 필수소비재업종지수는 1% 하락하며 주요 업종 중 가장 부진했다. 하위지수인 S&P500 식품·유통지수는 4.24%나 밀렸다.

 

R.W. 베어드의 브루스 비틀스 수석 투자 전략가는 "아마존닷컴의 홀푸드 인수는 여러 업종들에 피해를 주는 것으로, 이날 증시에까지 문제를 야기했다"고 설명했다.

 

다우지수는 0.11% 오른 2만1384.28, S&P500지수는 0.03% 상승한 2433.15, 나스닥지수는 0.22% 내린 6151.76으로 장을 닫았다.

 

MSCI 세계주가지수는 0.3% 상승했고, 범유럽 FTSE유로퍼스트300지수는 0.6% 상승하며 최근 낙폭을 만회했다.

 

외환시장에서는 달러가 예상보다 부진한 미국의 주택착공 및 소비자심리 데이터로 폭넓게 하락했다.

 

미국의 5월 주택착공은 3개월 연속 감소, 8개월 최저 수준으로 후퇴했다. 미시건대학이 발표한 미국의 6월 초 소비자심리지수는 전월 대비 악화됐다.

 

엔은 일본은행의 대규모 양적완화 프로그램이 그대로 유지되면서 달러에 대해 2주래 최저치를 기록한 뒤 방향을 바꿔 상승세를 나타냈다.

미국의 지표 부진에 금리 전망에 대한 불확실성이 확대되며 미국채 수익률도 하락했다.

 

미국 국채 기준물인 10년물 가격은 뉴욕거래 후반 2/32포인트 상승했다. 수익률은 0.007%P 내린 2.155%를 가리켰다.

 

에버코어 ISI의 채권 전략가 스탠 쉬플리는 "주택시장이 약하다면 경제 성장세도 약화될 것"이라면서 "연준이 그 같은 환경에서 금리 인상에 좀 더 신중을 기하게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유가는 일부 생산국들의 수출 축소와 미국의 시추공수 증가세 둔화로 완만한 상승세를 연출했다.

 

브렌트유 8월물은 45센트, 0.96% 상승한 배럴당 47.37달러에, 미국 원유는 28센트, 0.63% 오른 배럴당 44.74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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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게 알지는 못해도 얕게 아는 얘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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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12일 (로이터) - 달러/원 환율이 12일 국제 외환시장에서 나타나고 있는 달러화 강세 분위기에 영향을 받겠으나 최근 움직였던 1120원 중심의 레인지를 벗어나기는 어려울 전망이다.

 

주말 국제 외환시장에서는 파운드화 약세를 빌미로 달러화가 다른 통화들에 대해서도 대체로 강세를 나타냈다. 주요 통화 대비로 산정되는 달러지수 DXY 는 지난달 말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이에 달러/원 환율 KRW= 도 역외 시장에서 1125원 선으로 올랐다. 지난 9일 서울장 종가는 1123.20원이었다.

 

대외적으로 달러화 강세 모멘텀이 불거지고 있다면 달러/원 시장 자체적으로는 지난 주말 1110원대에서 다시 강력한 매수세를 경험했다는 점이 환율의 상승 동력으로 확산될 개연성도 있다. 일각에서 외환당국의 움직임까지 추정된 가운데 시장 전반적으로는 결제 등의 달러 수요가 1110원대에서 탄탄하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아울러 이번 주 미 연방준비제도의 이벤트를 앞두고 있다는 점도 시장참가자들의 롱 심리를 자극할 가능성이 있다. 비록 이번 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예상되는 미국의 금리인상이 충분히 시장에 노출되어 오기는 했지만 이벤트를 전후로 달러 강세 모멘텀이 다시 반짝할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

 

이래저래 시장 심리도 롱이 편해지는 분위기 속에 환율은 다시 1127원 정도의 저항 레벨을 테스트할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

 

다만 레인지 장에 익숙해진 시장 분위기와 활력을 잃은 시장 거래에 환율이 레인지 상단을 당장 돌파하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가 지난 4월 조기 총선을 요구하고 나섰을 당시 프랑스 대통령 후보였던 에마뉘엘 마크롱은 의회 다수당의 배경을 갖고 효율적으로 국정을 운영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추정됐었다.

 

그로부터 7주가 지난 지금 메이 총리는 의회의 과반수 의석을 상실했다. 반면 마크롱이 창당한 신생 정당은 1968년 찰스 드골의 압도적 승리 이후 프랑스 대통령에게 가장 큰 승리를 안겨줄 것으로 전망된다.

 

유럽연합(EU) 지도자들은 메이 총리가 선거에서 극적 실수를 범한 것은 이번달 시작 예정인 브렉시트 협상을 지연시켜 협상 실패 위험을 높이고 의심의 여지 없이 그 여파가 앞으로 몇주간 계속 헤드라인을 도배할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예상되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 회의도 마찬가지다.

유럽 입장에선 프랑스 총선도 중요하다.

 

물론 예측은 빗나갈 수 있다. 메이 총리에게 물어보면 된다. 하지만 여론조사가 시사하는 것처럼 마크롱이 야당을 짓밟는 데 성공한다면 그는 약간의 도움을 필요로 하고 있는 경제에 대한 영향력을 행사하면서 자신의 임기를 시작하게 된다.

 

프랑스의 경제 성장은 가속화되어 왔다. 프랑스 중앙은행은 올해 프랑스 경제가 1.4% 성장할 것으로 지금 예상한다고 밝혔다. 이는 이전 전망치 보다 약간 상향 조정된 수치다.

 

1.4% 성장은 2011년 이후 가장 강력한 것이지만 견고한 흐름이라고는 할 수 없으며 비판론자들이 이야기하는, 그리고 마크롱이 시정하겠다고 공약하고 있는 다소 경화된(sclerotic) 경제 시스템을 반영한다. 이는 프랑스의 4월 산업생산이 예상을 깨고 0.5% 감소한 것으로 뒷받침된다.

 

중앙은행은 또 프랑스의 예산 적자 추정치 한도가 3.1%로 유럽연합(EU)의 예산 적자 목표 3.0%, 그리고 프랑스 정부의 이전 목표 2.8%를 다시 넘어설 위험이 있다고 밝혔다.

 

한편 정치적 의문으로 가득찰 것으로 예상되는 이번 주 영국에선 영국인들이 실제로 느껴온, 브렉시트 투표 이후의 경제 데이터 가운데 하나인 인플레이션이 발표된다.

 

인플레이션은 지난해 브렉시트 투표 이후 주로 파운드의 달러와 유로 대비 큰 폭 하락 때문에 가파른 상승흐름을 보였다.

 

로이터폴에 참여한 이코노미스트들은 영국의 5월 연간 인플레이션이 2.7%로 변동이 없을 것으로 예상한다. 물론 이 전망이 영국 총선 결과와 관련된 파운드 하락을 반영하는 것은 아니다.

 

보너스를 제외한 영국의 임금 상승률은 2월 ~ 4월 3개월간 2%로 하락, 인플레이션을 밑돌 것으로 보인다. 이 같은 임금 상승세 약화는 많은 영국 유권자들이 불만을 갖고 있는 이유를 강조해준다.

 

목요일 발표될 영국의 5월 소매판매도 국민투표 이후의 일부 우울한 분위기를 보여줄 것으로 예상된다. 5월 소매판매는 전월비 0.8% 감소하고 전년 동기 대비로는 1.4% 성장에 그쳐 4월의 4% 증가에 비해 확장세가 둔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오는 13-14일 회의를 갖는 연준의 경우, 금리 인상 가능성이 아주 높은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최근의 약화된 인플레이션 데이터는 6월 이후 상황에 약간의 의문을 추가했다.

 

연준이 대차대조표 축소 방법을 발표할 수도 있다는 전망이 일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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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게 알지는 못해도 얕게 아는 얘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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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9일 (로이터) - 달러/원 환율이 9일 밤사이 있었던 주요 이벤트들이 큰 영향을 주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최근 움직였던 1120원 부근의 거래 범위를 벗어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당초 금융시장은 제임스 코미 전 미 연방수사국(FBI) 국장 의회 청문회와 영국 총선 등 이벤트들을 앞두고 위험회피 양상을 보여왔지만 그 결과들이 시장을 크게 흔들지는 않았고 이에 달러/원 환율 KRW= 도 새로운 동력을 얻기는 어려워 보인다.

 

코미 전 국장은 청문회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해 11월 대선에 러시아가 개입했다는 수사를 막기 위해 자신을 해임했다고 증언했다. 하지만 전일 공개된 서면 증언과 크게 다르지 않은 내용에 금융시장의 불안감은 오히려 완화되기도 하는 모습이었다.

 

뉴욕과 유럽 증시가 보합세를 나타냈으며 국제 외환시장에서도 달러화가 별다른 움직임을 보이지 않았다. 유럽중앙은행(ECB)의 정책회의 이후 유로화가 약세를 보였지만 달러/원 환율에 큰 영향을 줄 정도는 아닌 것으로 보인다.

 

간밤 역외환율은 1개월물 기준으로 1122-1123원대에서 제한적인 움직임을 보이다 최종 호가도 1122.50/1123.50원에 형성됐다. 전일 서울 장 종가인 1122.10원에 비해 약간 오른 수준이다.

 

또 다른 이벤트인 영국의 총선은 조금 전 출구조사 결과가 발표됐는데 테리사 메이 총리의 보수당이 과반 확보에 실패했다는 소식에 영국 파운드화가 급락했다.

 

하지만 이 역시 달러/원 환율에는 큰 영향을 주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는 게 서울 외환딜러들의 반응이다.

 

대형 이벤트들을 무난하게 소화하고 주말을 앞둔 만큼 달러/원 환율이 1120원 중심의 레인지 장세를 벗어나기는 어려울 전망이다.

 

 

투자자들이 제임스 코미 전 연방수사국(FBI) 국장의 증언을 소화하는 가운데 미국과 유럽 주식시장이 8일(현지시간) 보합세를 나타냈다. 영국 파운드는 테리사 메이 총리의 보수당이 총선에서 과반 확보에 실패했다는 출구조사 결과로 급락했다.

 

영국 보수당이 의회에서 단독 의사 결정이 가능한 과반 의석 확보에 실패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국내 정치가 혼란에 빠지고 브렉시트 협상이 지연될 우려에 파운드는 1.27달러 부근으로 2% 가까이 하락했다.

 

코미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해 11월 대선에 러시아가 개입됐다는 수사를 손상시키기 위해 자신을 해임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전일 공개된 서면 증언과 크게 다른 내용이 없으며 시장의 불안감이 완화됐다.

 

코미는 트럼프 행정부가 자신을 해임한 뒤 거짓말과 비방을 일삼았고, 러시아의 미 대선 개입은 의심의 여지가 없는 것이지만 유권자 허위등록 등 부적절한 투표 조작은 없었다고 밝혔다.

 

다우지수는 그의 증언 도중 장중 21,265.69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고, 나스닥지수는 야후와 엔비디아의 상승에 힘입어 사상 최고 종가로 마감했다.

 

다우지수는 0.04% 오른 2만1182.53, S&P500지수는 0.03% 상승한 2433.79, 나스닥지수는 0.39% 전진한 6321.76으로 장을 닫았다.

FTSE유로퍼스트300지수는 유럽중앙은행(ECB)이 약한 인플레이션으로 부양 정책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힌 뒤 잠시 3주래 최저치로 떨어지기도 했다.

 

MSCI 세계주가지수는 0.08% 하락했고, FTSE유로퍼스트300지수는 0.04% 하락했다.

 

메이 총리는 브렉시트 협상에 있어 더 큰 힘을 갖기 위해 조기총선을 실시했고, 그가 과반 의석을 더 확대할 것으로 점쳐졌다.

 

캠브리지 글로벌 페이먼트의 칼 샤모타는 "테리사 메이는 선거 도박에서 진 것으로 보인다"면서 "파운드와 전세계 리스크 민감 자산의 앞에 큰 리스크들이 놓여있다"고 말했다.

 

ECB가 인플레이션 전망치를 낮출 것이라는 보도로 전일 약세를 보였던 유로는 0.38% 내린 1.1212달러를 가리켰다. 장중 저점은 1.1196달러로 5월 31일 이후 최저로 집계됐다.

 

유가는 하락했다. 브렌트유와 미국 원유 가격은 예상밖의 미국 재고 증가와 나이지리아 원유 공급 재개로 각각 배럴당 47.56달러와 45.20달러까지 하락하며 1개월래 최저치를 기록했다.

 

브렌트유는 0.42% 내린 47.86달러에, 미국 원유는 0.17% 하락한 45.64달러에 마감됐다.

 

한편 정규장에서 약세를 나타냈던 미국채는 영국 총선 출구조사 발표 후 방향을 틀었다. 미국채 10년물 선물 9월물은 시간외 거래에서 정규장 마감 후 4/32포인트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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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8일 (로이터) - 달러/원 환율이 8일 금융시장의 위험회피를 자극하는 요인들로 인해 전일의 상승세를 이어갈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이날 밤으로 다가온 제임스 코미 전 미국 연방수사국(FBI) 국장의 청문회 증언을 앞두고 미국 정치 관련 불안감이 불거진 가운데 새벽에는 북한이 또다시 미사일을 발사해 달러/원 KRW= 시장에서 매수 심리를 자극할 가능성도 있다.

 

코미 전 국장은 간밤 의회 출석을 앞두고 서면 진술 내용을 공개했다. 여기에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신에게 마이클 플린 전 국가안보보좌관에 대한 수사에서 물러날 것을 요구했다는 내용은 물론 "충성을 요구한다"는 트럼프의 발언도 담겼다.

 

다만 이 같은 내용은 이미 어느 정도 노출됐다는 평가 속에 뉴욕 증시가 다소 안도하면서 상승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날 밤 코미 전 국장의 추가 증언에 따라 트럼프 정부의 이른바 `러시아 스캔들`이 그 파장을 키울 수 있다는 점에서 아시아 금융시장의 분위기는 여전히 위험회피 쪽이 될 가능성이 있다.

 

여기에다 아시아 시간으로 이날 밤 영국 총선과 유럽중앙은행 정책회의가 대기 중인 만큼 시장의 경계 심리가 더욱 고조될 전망이다.

 

이런 가운데 북한이 추가로 여러 발의 미사일을 발사한 것이 시장의 롱 마인드를 자극할 수 있다. (관련기사 북한 재료에 대한 시장의 내성이 길러지기는 했지만 어수선한 대외 여건 속에 평소보다 이번 재료가 위력을 발휘할 수 있다.

 

이래저래 시장의 롱 마인드가 우위를 점할 가능성이 높다. 일각에서는 1120원 중심의 좁은 박스권 장세가 위쪽으로 열릴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특히 수급 쪽에서도 통상 결제 수요들이 우위를 보이는 목요일을 맞은 만큼 장중 환율의 상승 시도에 관심이 모아진다.

 

 

 

간밤 역외 NDF 거래에서 달러/원 환율은 강보합세를 보였다.

8일 시장참가자에 따르면 뉴욕 역외 선물환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은 1123.5/1124.5원에 최종호가됐다. 이는 같은 기간물 스왑포인트 -0.60원을 감안하면 전거래일 서울 외환시장 종가인 1124.0원에 비해 0.6원 오른 것이다.

 

뉴욕 외환시장에서 미달러는 목요일로 예정된 영국총선, 유럽중앙은행 정책회의, 제임스 코미 전 연방수사국 국장의 상원 증언 등 굵직한 재료들을 앞두고 7개월 저점 부근에서 안정적 흐름을 보였다. 6개 주요 통화 대비 달러지수는 0.06% 올랐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올해 세계 경제가 6년래 가장 가파른 성장세를 기록할 것이라 전망하고, 미국 경제 전망은 악화되고 있지만 세계 무역이 반등하면서 세계 경제성장을 주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OECD는 경제전망 보고서에서 세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올해 3.5%, 내년 3.6%로 제시했다. 올해 전망치는 지난 3월에 3.3%에서 상향 조정된 것이며, 전망치가 실현된다면 2011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하게 된다.

 

하지만 경제 전망이 밝아졌음에도 불구하고 성장률은 2008~2009년 금융위기 이전보다 훨씬 낮은 수준을 보일 것이라고 앙헬 구리아 OECD 사무총장이 밝혔다.

 

구리아 사무총장은 로이터와의 인터뷰에서 "모든 것은 상대적이다. 저조한 수준에서 보통 수준으로 회복했다고 좋아할 일이 아니다. 또한 저성장 환경을 감수하기보다는 성장률을 끌어올리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무역과 투자가 회복하면서 경제 전망을 뒷받침하고 개선시키고 있지만 보호무역주의와 규제의 장벽이 더욱 강력한 경제성장을 가로막고 있다며, 경제 개선세는 보다 나은 삶에 대한 기대를 충족시키거나 소득 불균형 확대를 저지할 수 있을 만큼 강력하지 못하다고 지적했다.

 

미달러 가치 하락으로 미국 수출이 탄력을 받고 감세로 가계 지출과 기업 투자가 활성화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OECD는 미국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올해 2.1%, 내년 2.4%로 3월 전망치인 2.4% 및 2.8%에서 하향 조정했다.

 

캐서린 만 OECD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감세와 인프라 투자 확대 계획이 지연돼 미국 전망치가 하향 조정됐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유로존, 일본, 중국 경제 전망이 개선되면서 미국 전망 하향을 상쇄했다.

 

유로존 경제는 독일의 경제성장세 강화에 힘입어 올해와 내년 각각 1.8% 성장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는 3월 전망치인 1.6%에서 각각 상향 조정된 것이다.

 

일본 경제는 아시아 무역 증대와 재정적 경기부양책에 힘입어 올해 1.4% 성장한 후 내년에는 1.0%로 성장률이 내려갈 것으로 전망됐다. 이는 3월 전망치인 1.2%와 0.8%에서 각각 상향 조정된 것이다.

OECD는 중국 경제성장률 전망치 또한 올해 6.6%, 내년 6.4%로 각각 소폭 상향 조정했다.

 

중국 성장 전망이 이처럼개선되면서 이는 다시 아시아 무역을 촉진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세계 무역은 올해 4.6% 성장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는 지난해 성장률에서 두 배 가까이 오르는 수준이다.

 

한편 OECD는 주요국 간 통화정책 격차로 인한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를 세계 경제의 주요 리스크로 꼽았다.

 

또한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금리정책을 정상화하면서 대차대조표까지 축소하기로 결정할 경우 미국 장기 금리가 급반등할 리스크가 있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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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07일 (로이터) - 간밤 역외 NDF 거래에서 달러/원 환율은 강보합세를 보였다.

 

7일 시장참가자에 따르면 뉴욕 역외 선물환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은 1118.0/1118.5원에 최종호가됐다. 이는 같은 기간물 스왑포인트 -0.55원을 감안하면 전거래일 서울 외환시장 종가인 1118.3원에 비해 0.5원 오른 것이다.

 

뉴욕 외환시장에서 달러지수는 목요일로 예정된 영국총선, 유럽중앙은행 정책회의, 제임스 코미 전 연방수사국 국장의 상원 증언을 앞두고 6개 주요 통화에 대해 0.24% 하락했다. 

 

유가가 6일(현지시간) 중동지역의 외교 단절로 인한 압박에 배럴당 47달러 밑으로 떨어진 뒤 반등했다. 정치적 불확실성에 투자자들이 리스크 자산을 회피하면서 미국채 수익률과 달러는 최근 저점으로 떨어졌고, 세계 증시도 하락했다.

 

8일 전 미국 연방수사국(FBI) 국장의 증언과 유럽중앙은행(ECB)의 정책 결정을 앞두고 경계감이 높아지면서 엔과 금값은 상승했다.

 

아랍의 맹주인 사우디 아라비아를 비롯해 이집트와 UAE 등은 전일 카타르가 급진 이슬람 세력과 이란을 지지하고 있다며 단교 조치를 취했다. 이로 인해 카타르 노선의 항공편이 폐쇄됐으며, UAE 후자이라(Fujairah) 항구에서도 카타르 행/카타르 발 선박의 정박이 금지됐다.

미국 서부텍사스산 경질유(WTI)는 이날 1.67% 오른 배럴당 48.19달러에, 브렌트유는 1.31% 상승한 배럴당 50.12달러에 마감됐다.

 

그러나 정규장 종료 후 시간외 거래에서는 WTI가 하락세로 방향을 돌렸다. WTI는 오전 7시26분 현재 0.29% 내린 배럴당 48.0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월가는 이틀째 하락 마감했고, 유럽과 아시아 증시 역시 장중 하락세를 나타냈다.

 

아마존닷컴은 웰페어, 푸드 스탬프 등 미 정부 지원을 받는 이들에게 프라임(Prime) 서비스 가입비를 거의 절반 수준으로 할인 제공할 것이라고 발표했지만 주가는 0.83% 하락했다. 월마트는 자사의 핵심 소비자 기반을 겨냥한 아마존닷컴의 발표로 인해 1.66% 밀리며 S&P500지수에 최대 부담을 안겼다.

 

다우지수는 0.23% 내린 2만1136.23, S&P500지수는 0.28% 밀린 2429.33, 나스닥지수는 0.33% 빠진 6275.06으로 장을 닫았다.

 

바이에른LB의 애널리스트들이 "수퍼 목요일"이라고 부른 오는 8일 영국 유권자들은 점점 예측불가능해지고 있는 총선을 치른다. 또 같은 날 제임스 코미 전 FBI 국장이 의회에서 공개 증언을 가지며, ECB 회의도 예정돼 있다.

 

OANDA증권의 시장 애널리스트 크레이드 얼램은 "일단 이런 이벤트들이 지나고나면 보다 상황이 명확해져 시장에 경계감도 줄어들 것"이라고 전망했다.

 

범유럽 FTSE유로퍼스트300지수는 0.62% 하락했고, MSCI 세계주가지수는 0.28%가 내렸다.

 

투자자들은 금과 미국채, 독일 국채로 몰렸고, 그 가운데 독일 10년물 수익률은 6주래 최저치를 기록했다.

 

기준물인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트럼프의 깜짝 대선 승리 후 이틀 뒤인 작년 11월10일 이후 최저치인 2.129%까지 하락했다가 장후반 2.143%에 거래됐다.

 

금 현물은 한때 11월 이후 최고치인 온스당 1,295.97달러까지 상승했다.

 

파운드/달러는 0.05% 후퇴, 1.2873달러를 가리켰다. 영국 총선을 이틀 앞두고 여론조사들이 야당인 노동당에 대한 집권 보수당의 우세가 지난 3주간 축소됐음을 가리키면서 파운드는 변동성 장세를 나타냈다.

달러/엔은 200일 이동평균을 깨고 내려가 장중 한때 4월 21일 이후 최저인 109.23엔까지 하락했다. 달러/엔은 뉴욕장 후반 109.43엔으로 0.92% 내렸다.

 

 

달러/원 환율이 서울 시장 휴장 기간 역외 거래에서 이렇다 할 움직임을 보이지 않았다. 지난달 하순 이후 나타나고 있는 1120원 중심의 좁은 박스권 장세가 견고한 모습으로 7일도 환율이 큰 움직임을 보이기는 어려울 전망이다.

 

지난 5일 거래에서 미국 고용지표 부진 여파에 따른 달러화 약세 영향을 받으며 1120원 아래로 하락한 달러/원 환율은 이후 서울 시장 휴장 중 역외 거래에서 1110원대 후반 레벨에 머물며 별다른 움직임을 보이지 않았다.

 

이 기간 국제 금융시장에서는 이번 주 예정된 큰 이벤트들을 앞두고 위험회피 분위기가 조성됐지만 달러/원 환율은 반응하지 않았다.

영국 총선과 코미 전 미국 연방수사국(FBI) 국장의 청문회 증언을 앞두고 시장이 잔뜩 긴장하는 가운데 뉴욕 증시는 이틀째 하락했고 대표적 안전자산인 일본 엔화는 강세를 보이며 달러/엔 환율을 109엔대로 끌어내렸다.

 

달러/원뿐만 아니라 싱가포르달러 등 다른 아시아 통화들의 움직임도 제한적인 모습이었다.

 

지난주 달러/원 환율은 한 주 동안 7원가량의 주간 거래 범위를 형성할 정도로 변동성이 축소된 상황이다. 역내외로 포지션 플레이가 위축되면서 웬만한 충격에는 시장이 반응을 하지 않고 있다.

 

물론 이날 장 중 서울 시장이 위험회피 분위기에 반응을 보이면서 달러/원이 상승을 시도할 가능성은 있다. 특히 국내 증시의 조정이 깊어질 경우 이같은 분위기가 강화될 공산이 큰데, 이와 함께 외국인 투자자들의 동향도 관심을 모을 전망이다. 외국인들은 지난 2거래일 대규모 순매수를 기록한 바 있다.

 

한편, 달러/원의 발이 묶여있는 사이 달러/엔이 111엔대에서 109엔대까지 밀려나면서 엔/원 재정환율은 레벨을 더 높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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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5일 (로이터) - 달러/원 환율은 5일 미국 고용지표 발표 이후 나타난 달러화 약세로 하락 출발할 전망이다. 이후로는 1110원대 레벨 부담과 당국 경계감이 다시 고개를 들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주말 발표된 미국의 5월 비농업 부문 고용 지표에서는 고용 증가세가 둔화됐고 전월의 수치도 하향 수정되면서 노동 시장이 모멘텀을 상실하고 있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됐다. 5월 비농업 부문 일자리 수는 전월 대비 13만8천 개가 증가했는데 이는 시장의 전망치인 18만5천 개 증가에 크게 못 미쳤다.

 

이에 국제 외환시장에서는 미국 달러화가 약세로 즉각 반응했다. 달러화는 유로 EUR= 와 스위스프랑 CHF= 에 대해 7개월래 저점으로 떨어졌고 엔화 JPY= 에 대해서도 2주래 최저치로 밀려났다.

 

지난주 금요일 서울 장을 1121.80원에 마친 달러/원 환율 KRW= 은 이어진 역외 거래에서 달러 약세를 반영하며 1110원대로 떨어졌다. 1개월물 기준으로 최종 호가가 1117.5/1118.5원이었다.

 

달러화 약세의 추가 진행 여부에 따라 낙폭을 저울질할 것으로 보이는데 이를 떠나서 1110원대로 환율이 내려설 경우 기존의 레벨 부담과 당국 경계감이 환율에 지지력을 제공할 가능성이 높다.

 

특히 일선 외환딜러들은 1110원대에서 상당한 당국 경계감을 노출하고 있어 장중 환율이 지지부진한 양상을 보일 가능성도 있어 보인다.

 

한편, 또다시 영국에서 발생한 무장공격 사태는 달러/원 환율에 직접적인 큰 영향을 주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이로 인해 장중 증시가 영향을 받는 등 시장 전반적인 위험회피 분위기가 강화될 경우엔 달러/원 환율도 상승 압력을 받을 수는 있다.

 

 

 

세계은행은 4일(현지시간) 올해 글로벌 경제 성장률 전망을 2.7%로 유지하고, 제조업과 무역의 회복, 시장 심리 개선, 상품가격 회복을 그 근거로 제시했다.

 

세계은행이 이날 발표한 글로벌 경제 전망 보고서는 수 년만에 처음으로 6월 전망치를 1월에 발표한 전망치에서 하향 조정하지 않았다.

세계은행의 2017년 글로벌 성장률 전망 2.7%는 2016년 추정치 2.4%보다 높은 것이다.

 

세계은행은 선진국 경제, 특히 일본과 유럽 경제가 개선 신호를 보이고 있으며, 중국과 브라질, 멕시코, 인도, 인도네시아, 터키, 러시아 등 7대 신흥국들 역시 글로벌 성장에 도움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김용 총재는 성명에서 "취약하지만 실제적인 회복세가 현재 진행중인 가운데 각국은 이 기회에 장기적으로 성장 지속에 도움이 될 민간 투자를 유치할 수 있는 기관 및 시장 개혁을 실시해야 한다"고 밝혔다.

 

세계은행은 일본의 2017년 성장률 전망을 1월보다 0.6%포인트 높은 1.5%로 제시했고, 유로존 성장률 역시 1.7%로 0.2%포인트 상향 조정됐다. 일본과 유로존 모두 수출이 회복되고 이례적 통화 완화가 성장 부양에 도움이 되고 있는 상황이다.

 

세계은행은 또 미국의 성장도 개선되고 있다고 밝혔지만, 일시적인 것으로 보이는 연초의 소비 지출 부진에 따른 성장 부진으로 2017년 성장률 전망은 2.1%로 0.1%포인트 낮아졌다. 미국의 2018년 성장률 전망은 2.2%로 약간 상향 조정됐다.

 

중국의 성장률은 지난해의 6.7%에서 6.5%로 둔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그대로 유지됐고, 아르헨티나와 브라질, 나이지리아, 러시아 등 상품 수출국들은 침체를 끝내고 올해 플러스 성장세를 재개할 것으로 예상됐다.

 

세계은행은 그러나 트럼프 정부가 고려하고 있는 조치를 언급하며 새로운 무역 규제는 많은 선진국 및 신흥국들에 이익이 되고 있는 무역 회복세를 저해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런 규제는 중국과 기타 아시아 국가들에게 불균형적으로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세계은행은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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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02일 (로이터)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일(현지시간) 파리기후협정 탈퇴로 미국이 경제 위기를 피하고 일자리를 보호할 수 있다고 밝혔지만, 많은 미국 기업들은 이를 지지하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페이스북과 애플, 포드, 마이크로소프트 등 블루칩 기업들은 트럼프의 결정에 비판의 목소리를 높인 반면, 미국의 탄소배출 기준 완화로 가장 큰 이득을 보게되는 화석연료 관련 기업들은 조용했다.

 

테슬라의 CEO 엘론 머스크와 월트디즈니의 CEO 로버트 아이거는 트럼프의 이번 결정에 백악관 자문위원회를 그만두겠다고까지 했다.

 

세계석탄협회의 벤자민 스포튼 회장은 이날 로이터와의 인터뷰에서 트럼프의 발표에 복잡한 심경이라며 글로벌 에너지 시장에서 석탄이 설 자리를 적극적으로 마련해줄 미국의 정책을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스포튼 회장은 "우리가 진정으로 확인할 필요가 있는 것은 대통령이 협정 재가입을 원한다면 석탄을 포함한 모든 에너지 소스의 역할을 인정하도록 합의를 변경시킬 수 있는지다"라면서 협회가 정부 관리들에게 협정을 유지하는 것의 이점들에 대해 설명해주었다고 덧붙였다.

석유 및 가스업계의 최대 단체인 미국석유협회(API)는 파리협정에 대해 공식적인 입장을 취한 바가 없다는 내용의 성명을 내놓았다.

 

엑손모빌, 코노코모빌 등 API의 일부 회원사들은 공개적으로 파리협정을 지지했다.

엑손모빌의 CEO 데런 우드는 31일 기자들에게 "기후 변화의 리스크를 해소하기 위해 그와 같은 프레임워크가 필요하다는 것이 우리의 입장"이라고 말했다.

 

일부 다른 단체들은 트럼프의 결정이 이 협정이 가진 문제점들을 바로잡는 기회를 제공해주었다며 조심스럽게 지지 의사를 밝혔다.

 

전미제조업협회의 에너지 및 원자재 정책 담당 로스 아이젠버그 부사장은 로이터에 보낸 성명에서 "제조업체들은 파리 협정의 정신을 지지하며, 공정한 국제적 합의를 통한 기후 변화에 대응하려는 노력을 지지한다. 그러나 대통령이 지적했듯이 이 협정의 일부 요소들은 미국 제조업체들에게 공정하지 않다"고 밝혔다.

 

미국 최대 석탄기업인 피바디 에너지의 대변인은 31일 "파리협정이 여러 관점에서 결함이 있기 때문에" 탈퇴 결정을 지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광업협회와 미국연료및석유화학기업협회 등의 대변인들은 파리 협정 탈퇴 결정에 대한 논평을 거부했다.

 

그러나 많은 재계 지도자들은 이를 단호히 비판했다.

 

골드만삭스의 CEO 로이드 블랭크페인은 생애 최초의 트윗에서 "오늘의 결정은 환경과 세계에서 미국이 가진 리더십 포지션의 후퇴"라고 비판했고, 제너럴일렉트릭의 제프 이멜트 회장도 트위터를 통해 "파리 협정에 대한 오늘의 결정에 실망했다. 기후 변화는 실제적인 것이다. 이제 업계가 정부에 의지하지 말고 리드해야한다"고 주장했다.

 

애플의 CEO 팀 쿡은 트위터에 "파리협정 탈퇴 결정은 우리의 지구를 위해 잘못된 것"이라면서 "애플은 기후 변화와의 싸움에 전념할 것이며 절대 흔들리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페이스북의 마크 저커버그 CEO도 페이스북 포스트를 통해 "파리 기후협정 탈퇴는 환경에 좋지 않고, 경제에도 좋지 않으며,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위험에 처하게 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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