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26일 (로이터) - 지난주말 역외거래에서 달러/원 환율이 하락했다.

26일 시장참가자에 따르면 전주말 뉴욕 역외선물환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은 1133.5/1134.0원에 최종호가됐다.

 

이는 같은 기간물 스왑포인트 -0.6원을 감안하면 직전 거래일 종가대비 4.45원 내린 것이다.

 

전주말 외환시장에서 6개 주요통화대비 미달러지수는 0.35% 하락했다.

 

달러/원 환율이 26일 달러화 약세 및 반기말 네고 물량에 하락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환율 KRW= 은 최근 1140원대 중반까지 오르면서 박스권을 위쪽으로 여는 듯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으나 국제 외환시장에서의 달러화 약세 및 위쪽에 대기하고 있던 매물 부담에 아래쪽으로 방향을 돌리고 있다.

 

주말에도 미국 달러화가 약세를 보인 가운데 역외환율이 조금 더 내려 1130원대 초중반까지 떨어졌다.

 

이번 달 미 연방준비제도(연준)의 추가 금리인상 단행 이후 커져가는 연내 추가 인상에 대한 의구심에 달러화는 발목을 잡히고 있다. 더딘 물가인상에 연준이 추가 금리 인상에 쉽게 나서지 못할 것이라는 관측이 확산되는 상황이다.

 

다만 이로 인한 달러화 약세가 주말 사이 크게 진행되지는 않은 탓에 장중 달러/원 환율이 이로 인해 낙폭을 키우기는 쉽지 않을 전망이다.

 

다만 수급 쪽에서 월말 및 반기 말을 맞아 수출 업체들의 네고 물량이 집중될 가능성이 변수다. 과연 레인지 상단을 확인하고 내려온 환율에 수출 업체들이 얼마나 네고 물량 처리에 나설지가 관건이다.

 

 

출처:

https://kr.investing.com/news/economy-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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