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30일 (로이터) - 환율이 밤사이 상승하면서 전고점이자 중요 저항 레벨로 여겨졌던 1140원대 중반 레벨을 넘어섰다.

 

주목할 만한 점은 국제 외환시장에서의 달러화 약세가 간밤에도 전방위적으로 이뤄졌다는 것이다. 유로/달러 환율 EUR= 이 1.14달러대로 뛰어올랐고 파운드 환율 GBP= 은 1.3달러를 넘어섰다.

 

그동안 달러화 약세에 역주행했던 달러/엔 환율 JPY= 도 더 이상 버티지 못하고 112엔 초반대로 레벨을 다소 낮췄다.

 

그런데 달러/원 환율은 역외 거래에서 한 때 1148원까지 올랐다가 최종 호가로 1146.50/1147원을 기록했다.

 

이를 두고 시장참가자들 사이에서는 밤사이 해외 증시가 급락한 것을 지목하면서 이로 인한 리스크 오프 영향을 받은 게 아니냐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뉴욕 증시의 주요 지수들이 일제히 하락한 가운데 특히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의 낙폭이 컸다. 유럽 증시 역시 9개월 만에 하루 최대 낙폭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에 따라 30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 KRW= 은 글로벌 달러의 흐름보다는 주식 쪽 동향의 영향을 받으며 추가 상승을 저울질할 전망이다. 최근 호조를 보이면서 2400선까지 전진한 국내 증시의 코스피지수 .KS11 가 이날 해외 증시 급락 여파를 얼마나 받느냐가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기술적으로는 1140원대 중반 레벨이 돌파되면서 1150원은 물론 1160원까지도 추가 상승 여지가 있다고 볼 수 있다.

 

월말이자 반기 마지막 날을 맞아 그리고 1140원대 후반으로 높아질 레벨에 수출 업체들이 네고 물량을 얼마나 내놓을지가 변수다. 또 만약 장중 환율 상승폭이 커질 경우 당국이 움직일 가능성에도 신경을 써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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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게 알지는 못해도 얕게 아는 얘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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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원 환율이 27일 장 초반 소폭 하락하고 있다.

 

이날 환율 KRW= 은 전일 대비 3.10원이 낮은 1134원에 출발한 뒤 이후 1134-1135원대에서 움직이고 있다.

 

환율이 전날까지 사흘째 하락하면서 지난주 1140원대로 올라섰던 상승 분위기는 꺾인 상황이다. 환율은 간밤 역외 시장에서도 하락 분위기를 이어갔다.

 

국제 외환시장에서는 달러화가 유로존의 완화적 통화 정책을 옹호한 유럽중앙은행(ECB) 총재의 발언 영향에 강세를 보이고 있지만 이 모멘텀이 달러/원 환율에는 별다른 위력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

 

달러/엔 환율 JPY= 이 111엔대 후반 레벨로 상승한 가운데 엔/원 재정환율 JPYKRW=R 은 100엔당 1010원대 초반 레벨로 떨어졌다.

 

국내 주식시장은 장 초반 보합세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소폭의 매도 우위로 거래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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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26일 (로이터) - 지난주말 역외거래에서 달러/원 환율이 하락했다.

26일 시장참가자에 따르면 전주말 뉴욕 역외선물환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은 1133.5/1134.0원에 최종호가됐다.

 

이는 같은 기간물 스왑포인트 -0.6원을 감안하면 직전 거래일 종가대비 4.45원 내린 것이다.

 

전주말 외환시장에서 6개 주요통화대비 미달러지수는 0.35% 하락했다.

 

달러/원 환율이 26일 달러화 약세 및 반기말 네고 물량에 하락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환율 KRW= 은 최근 1140원대 중반까지 오르면서 박스권을 위쪽으로 여는 듯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으나 국제 외환시장에서의 달러화 약세 및 위쪽에 대기하고 있던 매물 부담에 아래쪽으로 방향을 돌리고 있다.

 

주말에도 미국 달러화가 약세를 보인 가운데 역외환율이 조금 더 내려 1130원대 초중반까지 떨어졌다.

 

이번 달 미 연방준비제도(연준)의 추가 금리인상 단행 이후 커져가는 연내 추가 인상에 대한 의구심에 달러화는 발목을 잡히고 있다. 더딘 물가인상에 연준이 추가 금리 인상에 쉽게 나서지 못할 것이라는 관측이 확산되는 상황이다.

 

다만 이로 인한 달러화 약세가 주말 사이 크게 진행되지는 않은 탓에 장중 달러/원 환율이 이로 인해 낙폭을 키우기는 쉽지 않을 전망이다.

 

다만 수급 쪽에서 월말 및 반기 말을 맞아 수출 업체들의 네고 물량이 집중될 가능성이 변수다. 과연 레인지 상단을 확인하고 내려온 환율에 수출 업체들이 얼마나 네고 물량 처리에 나설지가 관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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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증시 하락, 완만한 달러 매도세 유발
*파운드, BOE 할데인 발언 이후 반등
*유가 하락, 상품 통화 압박

뉴욕, 6월22일 (로이터) - 달러가 21일(현지시간) 통화 바스켓 대비 한달 고점으로부터 하락했다. 뉴욕 증시 약세가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연내 또 한차례 금리 인상 전망과 연계된 최근의 상승분에 대한 일부 트레이더들의 차익실현을 유발하면서 달러가 하락했다.

 

파운드는 영란은행(BOE)의 수석 이코노미스트 앤디 할데인이 자신은 연내 금리 인상을 지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힌 뒤 상승했다. 파운드는 전일 마크 카니 BOE 총재가 지금은 영국 금리를 인상할 시점이 아니라고 말한 뒤 하락세를 보였었다. 지난주 BOE 정책회의에선 3명의 정책결정자들이 금리 인상에 찬성표를 던졌었다.

 

캐나다달러와 호주달러 등 상품통화들은 유가 약세에 발맞춰 하락했다.

 

퍼스트라인 FX 커런시 스트래티지의 설립자 제이슨 라인완드는 달러 약세에 대해 "주식으로부터 영향을 받아 약간 후퇴했다"면서 "시장은 아직까지 자넷 옐렌 연준 의장의 발언을 소화해내고 있다"고 말했다.

연준은 지난주 수요일 정책회의에서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1.00 ~ 1.25%로 0.25%P 인상했고 옐렌은 기자회견에서 최근의 인플레이션 약화 신호들의 의미를 축소 평가했다.

 

6개 주요 통화 대비 달러지수는 뉴욕거래 후반 97.541로 0.2% 하락했다. 이는 전일 기록한 한달 고점 97.871보다 낮은 수준이다.

 

파운드는 평소 온건한 성향으로 인식되어 온 BOE 할데인의 매파적인 견해가 공개되면서 주요 통화 가운데 달러 대비 가장 큰 폭 올랐다.

 

RBC 캐피탈 마켓의 FX 전략 헤드 아담 콜은 "할데인의 견해가 바뀌고 있다면 그것은 앞으로 금리에 잠재적으로 중요한 뉴스가 된다"고 지적했다.

 

테리사 메이 총리가 이끄는 영국 보수당이 북아일랜드 민주동맹당(DUP)과 연립정부 구성을 위해 협상을 아직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투자자들은 영국의 정치 상황도 예의주시하고 있다.

 

전일 뉴욕장에서 0.6% 하락했던 파운드/달러는 이날 0.31% 전진, 1.2668달러에 거래됐다.

 

글로벌 원유 기준물은 이날 공급 과잉 우려로 7개월 최저 수준까지 떨어졌다. 이는 석유와 상품 수출에 의존하는 경제 구조를 갖고 있는 나라들의 통화에 압력을 가했다.

 

뉴욕장 후반 유로/달러는 0.28% 오른 1.1165달러, 달러/엔은 0.09% 내린 111.32엔을 가리켰다.

 

 

 

달러/원 환율이 22일 상승 속도를 다소 늦출 전망이다.

 

전날 환율 KRW= 은 두 달 만에 처음으로 1140원대에 안착했다. 여러 번의 시도에도 박스 하단의 단단함만 확인했던 시장은 환율의 1140원대 반등을 크게 낯설어하지는 않는 분위기다.

 

이에 이전 1135원 부근에서 설정됐던 박스권 상단이 1150원대로 상향 조정됐다.

 

한동안 별다른 움직임이 없었던 역외투자자들의 매수세가 붙었고 이에 환율이 1140원대로 전진한 만큼 이들의 달러 매수 지속 여부는 변수가 됐다.

 

하지만 적어도 이날 환율이 새로 설정된 박스권 상단을 위협받을 가능성은 커 보이지 않는다.

 

글로벌 달러 .DXY 가 통화 바스켓 대비 한 달 고점으로부터 차익실현 영향에 되밀린 만큼 최근 달러 흐름을 쫓는 달러/원도 이같은 분위기를 감안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또한 이번 주 들어 수출업체들의 매물 출회가 만만치 않고 이에 환율 상승 탄력이 제한되는 점을 경험하고 있는 만큼 환율의 상승 속도는 늦춰질 여지가 크다.

 

전날 달러/원 종가였던 1144원 부근에는 120일 및 200일 이평선이 포진해있다. 글로벌 달러 강세가 주춤해진 상황에서 이에 대한 저항이 다시 한번 커질 수도 있어 보인다.

 

 

 

간밤 역외 NDF거래에서 달러/원 환율은 소폭 하락했다.

22일 시장참가자에 따르면 뉴욕 역외 선물환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은 1142.1/1143.0원에 최종호가됐다. 이는 같은 기간물 스왑포인트 -0.65원을 감안하면 전거래일 서울 외환시장 종가인 1144.0원에 비해 0.8원 내린 것.

 

간밤 달러는 최근 상승분에 대한 일부 차익실현에 통화 바스켓 대비 한달 고점으로부터 하락했다. 6개 주요 통화 대비 달러지수는 뉴욕거래 후반 97.541로 0.2% 하락했다. 이는 전일 기록한 한달 고점 97.871보다 낮은 수준이다.

 

지난달 미국의 기존주택 판매는 예상을 깨고 지난 10년간 세 번째로 높은 수준으로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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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19일 (로이터) - 달러/원 환율이 19일 국제 외환시장에서 달러화 강세가 주춤해진 영향에 지난주 금요일의 급등 장세에서 벗어나 숨을 고를 전망이다.

 

달러/원 환율 KRW= 은 지난 16일 거래에서 글로벌 달러 강세에 전일 대비 10원이나 급등한 바 있다. 달러화는 미 연방준비제도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결과에 한 박자 늦게 반응을 보이며 강세를 나타냈고 이 과정에서 역외 세력들의 적극적인 달러/원 매수 움직임이 감지되기도 했다.

 

환율이 한 때 1138원까지 올랐다가 장 막판 상승폭을 다소 줄인 데 대해서는 외국인들의 주식 투자 관련 매도 물량이 공급된 것이 원인으로 지목됐으며 일각에서는 외환당국의 매도 개입 가능성이 추정되기도 했다.

 

아울러 이 같은 장 막판 움직임으로 인해 시장의 롱 심리가 주춤해지는 양상이었는데 여기에다 국제 외환시장에서 달러화 강세가 꺾이면서 19일 달러/원 환율은 지난주 16일의 상승세를 이어가기 어렵게 됐다.

 

달러화는 지난 주말 발표된 미국 경제지표들이 다소 부진한 수준을 나타내면서 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전망을 뒷받침하지 못하자 약세로 돌아섰다.

 

달러/원 역외환율의 경우 1130원대 초반 레벨에서 거래되다 최종 호가로 1132/1133원을 기록해 주말 서울장 종가에 비해 살짝 하락했다.

달러화의 약세 전환이 이날 장중에도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은 가운데 이날 국내 증시의 움직임 및 외국인 투자자들의 동향이 변수가 될 전망이다.

 

 

미국 증시는 16일(현지시간) 아마존닷컴의 유기농 식품체인 홀푸드마켓 인수 소식에 월마트를 비롯한 소매유통주가 휘청거렸지만 보합세로 마감했다. 달러와 미국채 수익률은 경제지표 부진으로 하락했다.

S&P500 에너지업종지수는 1.72% 상승하며 소매주의 하락세를 상쇄했으며, 유가는 상승 마감했다.

 

오프라인 시장을 잠식해온 아마존닷컴의 이날 발표는 전통적인 소매 업종으로의 본격적 진입을 알리는 것이다. 월마트의 주가가 다우지수 내 최대폭인 4.65% 밀리며 다우와 S&P500 지수에 최대 부담이 됐다. 타깃과 CVS헬스, 코스트코의 주가도 3.8%~7.2% 동반 급락했다.

 

S&P500 필수소비재업종지수는 1% 하락하며 주요 업종 중 가장 부진했다. 하위지수인 S&P500 식품·유통지수는 4.24%나 밀렸다.

 

R.W. 베어드의 브루스 비틀스 수석 투자 전략가는 "아마존닷컴의 홀푸드 인수는 여러 업종들에 피해를 주는 것으로, 이날 증시에까지 문제를 야기했다"고 설명했다.

 

다우지수는 0.11% 오른 2만1384.28, S&P500지수는 0.03% 상승한 2433.15, 나스닥지수는 0.22% 내린 6151.76으로 장을 닫았다.

 

MSCI 세계주가지수는 0.3% 상승했고, 범유럽 FTSE유로퍼스트300지수는 0.6% 상승하며 최근 낙폭을 만회했다.

 

외환시장에서는 달러가 예상보다 부진한 미국의 주택착공 및 소비자심리 데이터로 폭넓게 하락했다.

 

미국의 5월 주택착공은 3개월 연속 감소, 8개월 최저 수준으로 후퇴했다. 미시건대학이 발표한 미국의 6월 초 소비자심리지수는 전월 대비 악화됐다.

 

엔은 일본은행의 대규모 양적완화 프로그램이 그대로 유지되면서 달러에 대해 2주래 최저치를 기록한 뒤 방향을 바꿔 상승세를 나타냈다.

미국의 지표 부진에 금리 전망에 대한 불확실성이 확대되며 미국채 수익률도 하락했다.

 

미국 국채 기준물인 10년물 가격은 뉴욕거래 후반 2/32포인트 상승했다. 수익률은 0.007%P 내린 2.155%를 가리켰다.

 

에버코어 ISI의 채권 전략가 스탠 쉬플리는 "주택시장이 약하다면 경제 성장세도 약화될 것"이라면서 "연준이 그 같은 환경에서 금리 인상에 좀 더 신중을 기하게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유가는 일부 생산국들의 수출 축소와 미국의 시추공수 증가세 둔화로 완만한 상승세를 연출했다.

 

브렌트유 8월물은 45센트, 0.96% 상승한 배럴당 47.37달러에, 미국 원유는 28센트, 0.63% 오른 배럴당 44.74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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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게 알지는 못해도 얕게 아는 얘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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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15일 (로이터) - 달러/원 환율이 15일 미국 금리인상을 전후해 나타난 하락 압력 속에 아래쪽으로 방향을 잡고 거래를 시작할 전망이다. 다만 1110원대의 레인지 하단으로 밀려날 경우 최근 여러 차례 경험했던 이 레벨의 지지력 및 당국 경계감이 시장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이날 새벽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는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인상했다. 미국 경제 성장과 고용시장 호전을 이유로 지난 3월에 이어 석 달 만에 올해 두 번째 금리 인상을 단행한 것이다.

 

이로 인해 한국과 미국의 기준금리는 사실상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됐다. 연준의 이번 결정으로 미국 중앙은행의 기준 대출금리 범위는 1.00%-1.25%가 됐고 한국은행은 현재 기준금리를 1.25%로 거의 일 년째 유지하고 있다.

 

올해 말 미국 기준금리가 한국 기준금리를 넘어설 가능성도 예상되는 가운데 외환시장에서는 두 국가의 통화간 환율이 이론과는 반대로 움직이고 있다.

 

이번 이벤트를 앞두고 잠시 상승하는 듯했던 달러/원 환율 KRW= 은 이벤트 직전 아래쪽으로 돌아섰고 시장의 롱 포지션 정리속에 전날 역외 거래에서는 한 때 1116원까지 밀려나기도 했다.

 

역외환율은 미국 금리 인상 발표 이후 약간 반등하긴 했지만 이날 서울 거래를 전일 종가(1123.90원)보다 낮은 1120원 언저리에서 시작할 가능성이 크다.

 

장중 환율의 추가 하락 가능성도 있는 가운데 환율이 1110원대로 내려설 경우 시장이 최근 몇 차례나 경험한 이 레벨의 지지력 및 외환당국 경계감이 부각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아침 기획재정부 차관은 연준 이벤트 결과와 관련해 "외환과 금융시장을 철저히 모니터링하고 필요시 시장안정 조치를 적절히 할 것"이라는 교과서적인 멘트를 내놨다.

 

사실 이번 미국의 금리 인상으로 인해 원화가 절하 압력을 받을 가능성에 대비했을 외환당국이지만 변동성 관리 차원에서 또 연저점(1110.50원) 방어 차원에서 외환시장에서 달러 매수 개입에 나설 수 있다.

 

장중 변수는 국내 증시의 동향이 될 전망이다. 미국의 긴축 움직임에 대한 해석이 어떤 식으로 내려지면서 투자심리를 움직일지가 관건인 가운데 코스피지수 .KS11 의 등락과 함께 외국인들의 동향에도 높은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 지난 3월 연준이 금리를 올린 뒤 오히려 국내 자산을 매수하는 모습을 보여왔던 외국인들의 동향은 서울 환시에서 환율 하락 압력 요인으로 영향을 미쳐왔다.

 

 

 

구리 가격이 14일(현지시간) 연방준비제도(FED, 연준) 정책회의 성명 공개를 앞두고 하락했다.

 

그러나 중국의 견고한 경제 데이터는 구리의 낙폭을 제한했으며 철강 가격 상승 요인으로 작용했다. 철강 가격 상승은 니켈을 1년 저점으로부터 끌어올렸다. 아연값도 올랐다.

 

한 금속 트레이더는 "중국의 데이터가 일부 가벼운 지지를 제공해줄 것"이라면서 "오늘 모든 금속들은 연준이 무슨 말을 할 것인지, 그리고 달러가 어떻게 움직일 것인가를 지켜보기 위해 앉아서 기다릴 것"이라고 설명했다.

 

ABN암로의 분석가 캐스퍼 버거링은 금리 인상은 달러 강세로 이어질 것이기 때문에 산업용 금속 가격에 타격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그는 또 미국의 금리 인상은 신흥시장으로부터 미국으로 투자를 유인할 것으로 내다봤다.

 

런던금속거래소(LME)의 구리는 톤당 0.3% 내린 5698달러에 최종 호가됐다. 구리는 직전 이틀에 걸쳐 1.5% 하락했다.

 

데이터에 따르면 중국 경제는 전반적으로 견고한 기반에 머물고 있으며 5월 산업생산은 예상을 상회했다.

 

그러나 보다 타이트해진 중국의 통화정책, 식어가고 있는 주택시장, 그리고 둔화세를 보이는 투자는 중국의 성장이 점차 모멘텀을 상실할 것임을 시사한다.하지만 국제통화기금(IMF)은 올해 중국의 성장률 전망치를 6.7%로 상향 조정했다.

중국의 철광석과 철강 선물 가격이 상승하면서 아연과 스테인리스 스틸 제조 원료인 니켈 가격도 올랐다.

LME의 니켈은 1.6% 상승, 톤당 8940달러에 마감됐다. 니켈은 전일 8680달러까지 하락, 2016년 6월 이후 저점을 찍은 뒤 반등했다. 마렉스 스펙트론은 노트에서 니켈이 펀드 투자자들의 흥미를 끌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LME의 아연은 0.9% 전진, 톤당 2494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아연은 직전 이틀간 2.4% 떨어져 거의 7개월 저점 부근에서 거래되고 있다.

 

 

 

지난 주 미국의 원유재고가 예상보다 적은 폭의 감소세를 기록했다. 또 휘발유 재고는 예상보다 큰 폭의 증가세를 기록했다.

 

14일(현지시간) 미 에너지정보청(EIA)은 지난 주(6월9일 마감 기준) 원유 재고가 270만배럴 감소 예상보다 적은 166만배럴이 준 5억 1155만배럴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또 휘발유 주간 재고는 50만배럴 증가 예상을 크게 상회한 210만배럴이 늘면서 2억 4244만배럴을 나타냈다.

 

난방유와 디젤유를 포함하는 정제유는 70만배럴 증가 예상을 하회한 32만8000배럴이 늘며 1억 5142만배럴을 기록했다.

 

EIA 자료에 따르면 지난 4주간 휘발유 수요는 전년 동기비 1.2%가 줄었고, 정제유 수요는 같은 기간 4.1%가 늘었다.

 

지난 주 미국의 원유 수출은 직전 주의 하루 평균 55만7000배럴(bpd)에서 72만2000배럴로 증가했다. 또한 미국내 원유 생산량 역시 직전주 대비 1만2000배럴이 늘어난 하루 평균 933만배럴을 보였다.

 

WTI의 집하지인 오클라호마주 쿠싱지역의 지난 주 원유 재고는 116만배럴이 감소한 6222만배럴을 나타냈다.

 

이 기간 정유시설 가동률은 0.3%P가 상승한 94.4%를 기록, 6월 기준 사상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한편 전일 민간기관인 미석유협회(API)는 지난 주 원유재고가 280만배럴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쿠싱지역 재고는 83만3000배럴이 감소한 것으로 집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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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14일 (로이터) - 건설업 취업자가 큰 폭으로 증가하면서 5월 취업자 수가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37만5000명 증가했다.

 

지난해 5월 취업자가 26만명1000명 증가에 그쳤던 데 따른 기저효과에도 불구하고 4월의 42만4000명 증가보다 둔화됐다.

 

건설업 취업자는 대규모 주택 준공물량의 마무리 공사가 진행되면서 일용직 중심으로 16만2000명 증가했다.

 

비농림어업 취업자도 37만2000명 증가, 4월의 43만7000명보다 증가폭이 둔화됐다.

 

통계청은 14일 5월 고용동향에서 이같이 밝혔다.

 

산업별로는 제조업 취업자가 2만5000명 감소했다. 수출 호조로 감소폭이 완화되는 추세가 이어졌다.

 

서비스업 취업자는 23만3000명 증가에 그치면서 4월의 34만1000명보다 증가폭이 크게 둔화됐다.

 

교육서비스업 취업자는 8만 명, 부동산및임대업 취업자는 5만8000명을 각각 기록했다. 도소매업에서는 5만2000명의 취업자가 증가했으나 증가폭은 4월의 7만8000명보다 둔화됐다.

 

운수업 취업자는 4만4000명 감소했고, 금융및보험업 취업자도 2만 명 감소했다.

 

농림어업 취업자는 3000명 증가, 전월의 1만3000명 감소에서 증가세로 돌아섰다.

 

종사상 지위별로는 상용직 근로자가 33만7000명 증가하면서 증가 추세가 이어졌고, 임시일용직은 감소세가 이어지면서 3000명 감소했다.

경제활동참가율은 63.6%로 전년비 0.3%p 상승했고, 고용률도 67.0%로 전년비 0.7%p 상승했다.

 

실업자는 100만3000명으로 전년비 2000명 감소했다.

 

실업률은 3.6%로 전년비 0.1%p 하락했으나 구조조정 관련 지역의 실업률은 상승세가 이어졌다. 부산의 실업률은 4.5%로 0.4%p 상승했다.

계절조정실업률은 3.6%로 전월비 0.4%p 하락했다.

 

기획재정부는 5월 고용동향 분석자료에서 "5월 취업자 증가는 건설업 일용직 증가 등에 기인하며 20대 중심의 청년 취업애로 심화 등 고용의 질적 개선이 미흡"하다고 평가했다.

 

재정부는 추경 등 적극적 거시정책과 청년 등 취약계층 맞춤형 지원, 중소기업과 창업기업 지원 등을 통해 고용창출과 고용의 질을 개선시키는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중국이 수개월 내로 위안 채권과 함께 2004년 이후 첫 달러 표기 국채를 발행할 예정이다. 지난 달 무디스가 중국 신용등급을 하향 조정한 이후 첫 해외 발행이기도 하다.

 

중국 재정부는 13일 올해 140억위안 규모의 위안 표기 채권과 20억위안 상당의 달러 표기 국채를 발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IFR은 이는 2004년 10월 이후 첫 달러 표기 국채 발행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재정부는 홍콩에서 두 종류의 위안 표기 채권이 각각 70억위안씩 발행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첫 발행은 6월30일까지 이뤄지고 2차 발행은 하반기로 예정돼 있다.

 

달러 표기 국채 발행은 올 하반기 진행될 예정이다.

 

코메르츠뱅크의 이코노미스트 저우하오는 이번 달러 표기 국채 발행에 대해 "흔치 않은 움직임이지만 발행 규모가 적어 큰 의미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달러가 14일(현지시간) 아시아 외환시장 거래 초반 연방준비제도 금리 결정을 앞둔 태풍 전야와 같은 고요함 속에 최근 레인지 안에서 움직이고 있다. 투자자들은 연준의 정책 전망에 대한 시그널을 기다리고 있다.

 

달러지수는 오전 9시18분 현재 0.05% 오른 97.025를 가리키고 있다.

달러/엔은 0.05% 오른 110.11엔을, 유로/달러는 0.06% 내린 1.1207달러로 모두 보합세를 나타내고 있다.

 

연준은 우리 시간으로 내일 새벽 3시 통화정책 결정사항을 발표할 예정이다. 또 4조달러 이상의 미국채 및 모기지담보부증권 보유량 축소 계획에 대한 힌트도 제시할 가능성이 있다.

 

로이터 조사에서 이코노미스트들은 압도적으로 연준이 기준금리를 1.00-1.25%로 인상할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추가 금리 인상 전망은 불투명한 상황.

 

US뱅크의 최고 투자 담당관 빌 노데이는 연준 회의에서 나올 내용이 "달러 강세 등 많은 것의 진로를 정하게 될 것"이라면서 "보다 도비시한 전망이 나올 리스크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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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12일 (로이터) - 달러/원 환율이 12일 국제 외환시장에서 나타나고 있는 달러화 강세 분위기에 영향을 받겠으나 최근 움직였던 1120원 중심의 레인지를 벗어나기는 어려울 전망이다.

 

주말 국제 외환시장에서는 파운드화 약세를 빌미로 달러화가 다른 통화들에 대해서도 대체로 강세를 나타냈다. 주요 통화 대비로 산정되는 달러지수 DXY 는 지난달 말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이에 달러/원 환율 KRW= 도 역외 시장에서 1125원 선으로 올랐다. 지난 9일 서울장 종가는 1123.20원이었다.

 

대외적으로 달러화 강세 모멘텀이 불거지고 있다면 달러/원 시장 자체적으로는 지난 주말 1110원대에서 다시 강력한 매수세를 경험했다는 점이 환율의 상승 동력으로 확산될 개연성도 있다. 일각에서 외환당국의 움직임까지 추정된 가운데 시장 전반적으로는 결제 등의 달러 수요가 1110원대에서 탄탄하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아울러 이번 주 미 연방준비제도의 이벤트를 앞두고 있다는 점도 시장참가자들의 롱 심리를 자극할 가능성이 있다. 비록 이번 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예상되는 미국의 금리인상이 충분히 시장에 노출되어 오기는 했지만 이벤트를 전후로 달러 강세 모멘텀이 다시 반짝할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

 

이래저래 시장 심리도 롱이 편해지는 분위기 속에 환율은 다시 1127원 정도의 저항 레벨을 테스트할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

 

다만 레인지 장에 익숙해진 시장 분위기와 활력을 잃은 시장 거래에 환율이 레인지 상단을 당장 돌파하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가 지난 4월 조기 총선을 요구하고 나섰을 당시 프랑스 대통령 후보였던 에마뉘엘 마크롱은 의회 다수당의 배경을 갖고 효율적으로 국정을 운영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추정됐었다.

 

그로부터 7주가 지난 지금 메이 총리는 의회의 과반수 의석을 상실했다. 반면 마크롱이 창당한 신생 정당은 1968년 찰스 드골의 압도적 승리 이후 프랑스 대통령에게 가장 큰 승리를 안겨줄 것으로 전망된다.

 

유럽연합(EU) 지도자들은 메이 총리가 선거에서 극적 실수를 범한 것은 이번달 시작 예정인 브렉시트 협상을 지연시켜 협상 실패 위험을 높이고 의심의 여지 없이 그 여파가 앞으로 몇주간 계속 헤드라인을 도배할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예상되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 회의도 마찬가지다.

유럽 입장에선 프랑스 총선도 중요하다.

 

물론 예측은 빗나갈 수 있다. 메이 총리에게 물어보면 된다. 하지만 여론조사가 시사하는 것처럼 마크롱이 야당을 짓밟는 데 성공한다면 그는 약간의 도움을 필요로 하고 있는 경제에 대한 영향력을 행사하면서 자신의 임기를 시작하게 된다.

 

프랑스의 경제 성장은 가속화되어 왔다. 프랑스 중앙은행은 올해 프랑스 경제가 1.4% 성장할 것으로 지금 예상한다고 밝혔다. 이는 이전 전망치 보다 약간 상향 조정된 수치다.

 

1.4% 성장은 2011년 이후 가장 강력한 것이지만 견고한 흐름이라고는 할 수 없으며 비판론자들이 이야기하는, 그리고 마크롱이 시정하겠다고 공약하고 있는 다소 경화된(sclerotic) 경제 시스템을 반영한다. 이는 프랑스의 4월 산업생산이 예상을 깨고 0.5% 감소한 것으로 뒷받침된다.

 

중앙은행은 또 프랑스의 예산 적자 추정치 한도가 3.1%로 유럽연합(EU)의 예산 적자 목표 3.0%, 그리고 프랑스 정부의 이전 목표 2.8%를 다시 넘어설 위험이 있다고 밝혔다.

 

한편 정치적 의문으로 가득찰 것으로 예상되는 이번 주 영국에선 영국인들이 실제로 느껴온, 브렉시트 투표 이후의 경제 데이터 가운데 하나인 인플레이션이 발표된다.

 

인플레이션은 지난해 브렉시트 투표 이후 주로 파운드의 달러와 유로 대비 큰 폭 하락 때문에 가파른 상승흐름을 보였다.

 

로이터폴에 참여한 이코노미스트들은 영국의 5월 연간 인플레이션이 2.7%로 변동이 없을 것으로 예상한다. 물론 이 전망이 영국 총선 결과와 관련된 파운드 하락을 반영하는 것은 아니다.

 

보너스를 제외한 영국의 임금 상승률은 2월 ~ 4월 3개월간 2%로 하락, 인플레이션을 밑돌 것으로 보인다. 이 같은 임금 상승세 약화는 많은 영국 유권자들이 불만을 갖고 있는 이유를 강조해준다.

 

목요일 발표될 영국의 5월 소매판매도 국민투표 이후의 일부 우울한 분위기를 보여줄 것으로 예상된다. 5월 소매판매는 전월비 0.8% 감소하고 전년 동기 대비로는 1.4% 성장에 그쳐 4월의 4% 증가에 비해 확장세가 둔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오는 13-14일 회의를 갖는 연준의 경우, 금리 인상 가능성이 아주 높은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최근의 약화된 인플레이션 데이터는 6월 이후 상황에 약간의 의문을 추가했다.

 

연준이 대차대조표 축소 방법을 발표할 수도 있다는 전망이 일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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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10일 (로이터) - 달러가 9일(현지시간) 영국 총선에서 테리사 메이 총리의 보수당이 과반수 의석 확보에 실패한 뒤 파운드가 큰 폭 하락한 데 힘입어 통화바스켓에 10일 고점으로 상승했다.

 

6개 주요 통화 대비 달러지수는 뉴욕시간 오후 3시 6분 0.37% 오른 97.278을 가리켰다. 달러지수는 앞서 97.5까지 전진, 10일 고점을 찍었다.

 

달러지수는 금주 중반 제임스 코미 전 미 FBI 국장의 상원 증언과 영국 총선을 앞두고 투자자들의 경계감 속에 7개월 저점까지 떨어졌었다. 그러나 달러지수는 전일 상승 마감한 데 이어 이날 상승폭을 확대했다.

 

코미는 전일 증언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2016년 대선 당시 트럼프 캠페인 팀과 러시아간 공모 가능성에 대한 FBI의 수사를 약화시키기 위해 자신을 해임했다고 비난했다.

 

그러나 트럼프가 정의(justice)를 방해하려 했다고 생각하는지 여부에 대해서는 이야기하지 않았다.

 

미즈호의 FX 전략가 시린 하라즐리는 "코미의 증언은 시장에는 별 이벤트가 안 됐다. 나는 그의 증언이 다른 어떤 것보다 (달러에) 더 많은 위안이 됐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유로/달러는 이 시간 1.1193달러로 0.17% 내렸다. 유럽중앙은행(ECB)은 전일 정책회의를 통해 추가 금리 인하의 문을 닫았다.

실리콘 밸리 뱅크의 선임 통화 트레이더 민 트랑은 "다른 지역에서 무슨 일이 벌어지건 미국은 투자자와 트레이더들에게 안전한 피난처라는 것이 전반적인 분위기"라고 설명했다.

 

트레이더들의 관심은 내주 열릴 연방준비제도(FED, 연준) 정책회의로 이동하고 있다. 연준은 내주 회의에서 올해 두번째 금리 인상을 단행할 것으로 폭넓게 예상된다.

 

영국 파운드는 전일 실시된 총선 결과 과반수 의석을 확보한 정당이 나오지 않음에 따라 브렉시트 협상 개시를 불과 며칠 앞두고 정치적 혼란 우려가 제기되면서 급락했다.

 

파운드/달러는 유럽장 초반 2.5% 하락, 메이총리가 조기 총선을 요구하고 나섰던 4월 18일 이후 저점인 1.2635달러까지 밀린 뒤 낙폭을 일부 만회해 이 시간 1.77% 후퇴한 1.2722달러에 거래됐다.

캐나다 달러는 강력한 고용 데이터로 캐나다중앙은행이 이전에 예상됐던 것보다 빨리 금리를 인상할 것이라는 견해가 지지받으면서 미국 달러에 상승했다.

 

멕시코 페소는 이날 유가 강세가 신흥시장 통화의 상승을 도운 가운데 미국 달러에 거의 10개월 고점에 도달했다.

 

 

 

미 서부텍사스산 경질유(WTI)가 9일(현지시간) 뉴욕시장에서 상승세를 견지했다.

 

런던시장의 브렌트유도 올랐다. 그러나 주간으로는 WTI와 브렌트유 모두 4% 가까이 하락했다.

유가는 석유수출국기구(OPEC) 주도의 감산 노력에도 불구하고 공급과잉 상황이 지속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지표들로 주 초반 압박받아 큰 폭으로 하락한 뒤 이날은 반등세를 보였다.

 

트레디션 에너지의 진 맥길리언은 "투자자들이 주말을 앞두고 숏커버링에 나서며 반등, 시장이 일시적 안정세를 보였다'고 지적하고 "생산량 증가는 계속해서 유가에 부담"이라고 말했다.

 

유가는 나이지리아가 불가항력적 송유 중단을 선언하며 일시 상승폭을 확대하기도 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 7월물은 19센트, 0.42% 오른 배럴당 45.8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거래폭은 45.27달러~46.18달러.

런던 대륙거래소(ICE)에서 북해산 브렌트유 8월물은 29트, 0.61% 상승한 배럴당 48.15달러에 마감됐다. 거래폭은 47.40달러~48.56달러.

8월물 기준 WTI에 대한 브렌트유의 프리미엄은 2.08달러로 장을 끝내 전일 종가 1.97달러에서 확대됐다.

 

나이지리아의 쉘 개발은 누군가 트랜스 나이저 송유관 일부에 구멍을 뚫어 누유가 발생됐다고 밝히고 이로 인해 보니 경질유에 대한 불가항력적 송유 중단을 선언했다. 아프리카 최대 원유 수출국인 나이지리아는 반군의 활동이나 정부측의 관리 소홀 등으로 자주 원유 생산 및 선적에 차질을 빚고있다.

 

코메르츠방크의 선임 분석가인 카스텐 프릿츠는 이번 누유 소식이 "나이지리아가 아직도 생산 안정성과는 거리가 있음을 보여준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OPEC은 지난달 말 하루 평균 180만배럴(bpd) 감산 합의를 9개월 더 연장하기로 결정했지만 실질적인 수급 상황은 다른 산유국들의 생산 증가로 여전히 개선되지 않고있는 것으로 평가되며 유가에 계속해서 부담이 되고 있다.

 

실제로 미국의 경우, 지난 주 원유재고는 감소 예상과 달리 330만배럴이나 증가했고, 성수기를 맞고있는 휘발유 재고도 증가세를 보였다.

여기에 주간 원유 시추공 수는 8개가 증가한 741개로 집계되며 21주째 증가세를 이어 갔다.

 

제프리스의 분석가들은 "유가가 지난 해 4분기 저점을 시험하고 있다"면서 미국이 유가를 가장 압박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금값이 9일(현지시간) 달러 강세속 1% 가량 하락했다. 팔라듐은 7% 넘게 치솟으며 16년래 최고가를 기록했다.

 

트레이더들은 팔라듐의 투기적 수요 급증으로 산업계 사용자들이 숏포지션을 닫으면서 팔라듐 가격이 차트상의 장기 저항선을 뚫고 올라갔다고 설명했다.

 

선물 가격이 현물 가격을 밑도는 시장의 백워데이션(backwardation)은 팔라듐의 단기 부족을 시사하는 것일 수 있다. 백워데이션은 또 최근 가팔라지면서 매수흐름을 촉발시켰다.

 

이는 팔라듐이 온스당 868달러에 자리잡고 있는 16년 하락 추세선을 상향 돌파, 2001년 초 이후 고점인 온스당 914.70달러까지 전진하게 만들었다.

 

팔라듐 현물은 이후 상승폭을 줄여 뉴욕거래 후반 4.3% 오른 온스당 889.50달러를 가리켰다.

 

미스비씨의 분석가 조나단 버틀러는 "팔라듐의 배경은 양호한 산업용 수요, 그리고 올해 발생할 수 있는 대규모 시장 적자"라며 "게다가 무엇보다도 투기적인 압박 현상이 나타났다"고 말했다.

 

그는 "백워데이션은 많이 가팔라졌다. 당장 배달 가능한 물량은 아주 타이트하다"면서 "이는 한층 더 가파른 백워데이션으로 이동하고 있는 선물시세(forward rates)에 반영돼 있다"고 덧붙였다.

 

트레이더들은 팔라듐을 빌려주기를 꺼리는 현상이 나타났다고 보고했다. 이는 단기 공급이 타이트하다는 것을 시사한다. 하지만 차트 패턴은 팔라듐이 지금의 높은 수준으로부터 하락에 취약하다고 기술 분석가들이 지적했다.

 

금은 사흘째 하락했다. 영국 총선에서 테리사 메이 총리의 보수당이 확실한 과반수 확보에 실패, 파운드가 급락하고 달러지수가 5월 말 이후 최고 수준으로 상승하면서 금값이 하락했다.

금 현물은 0.7% 내린 온스당 1270.17달러에 거래됐다. 장중 저점은 1264.24달러. 뉴욕상품거래소(COMEX)의 금 선물 8월 인도분은 온스당 1271.40달러에 마감됐다. 금값은 이번주 거의 1% 후퇴, 5주만에 처음으로 퍼센티지 기준 하락했다.

 

파운드가 최대 2.5% 급락하면서 파운드로 가격이 표시되는 금값은 거의 2개월 최고인 온스당 1007.98파운드까지 전진했다. 유로 하락과 더불어 파운드의 급락으로 달러는 통화바스켓 대비 0.4% 가량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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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9일 (로이터) - 달러/원 환율이 9일 밤사이 있었던 주요 이벤트들이 큰 영향을 주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최근 움직였던 1120원 부근의 거래 범위를 벗어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당초 금융시장은 제임스 코미 전 미 연방수사국(FBI) 국장 의회 청문회와 영국 총선 등 이벤트들을 앞두고 위험회피 양상을 보여왔지만 그 결과들이 시장을 크게 흔들지는 않았고 이에 달러/원 환율 KRW= 도 새로운 동력을 얻기는 어려워 보인다.

 

코미 전 국장은 청문회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해 11월 대선에 러시아가 개입했다는 수사를 막기 위해 자신을 해임했다고 증언했다. 하지만 전일 공개된 서면 증언과 크게 다르지 않은 내용에 금융시장의 불안감은 오히려 완화되기도 하는 모습이었다.

 

뉴욕과 유럽 증시가 보합세를 나타냈으며 국제 외환시장에서도 달러화가 별다른 움직임을 보이지 않았다. 유럽중앙은행(ECB)의 정책회의 이후 유로화가 약세를 보였지만 달러/원 환율에 큰 영향을 줄 정도는 아닌 것으로 보인다.

 

간밤 역외환율은 1개월물 기준으로 1122-1123원대에서 제한적인 움직임을 보이다 최종 호가도 1122.50/1123.50원에 형성됐다. 전일 서울 장 종가인 1122.10원에 비해 약간 오른 수준이다.

 

또 다른 이벤트인 영국의 총선은 조금 전 출구조사 결과가 발표됐는데 테리사 메이 총리의 보수당이 과반 확보에 실패했다는 소식에 영국 파운드화가 급락했다.

 

하지만 이 역시 달러/원 환율에는 큰 영향을 주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는 게 서울 외환딜러들의 반응이다.

 

대형 이벤트들을 무난하게 소화하고 주말을 앞둔 만큼 달러/원 환율이 1120원 중심의 레인지 장세를 벗어나기는 어려울 전망이다.

 

 

투자자들이 제임스 코미 전 연방수사국(FBI) 국장의 증언을 소화하는 가운데 미국과 유럽 주식시장이 8일(현지시간) 보합세를 나타냈다. 영국 파운드는 테리사 메이 총리의 보수당이 총선에서 과반 확보에 실패했다는 출구조사 결과로 급락했다.

 

영국 보수당이 의회에서 단독 의사 결정이 가능한 과반 의석 확보에 실패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국내 정치가 혼란에 빠지고 브렉시트 협상이 지연될 우려에 파운드는 1.27달러 부근으로 2% 가까이 하락했다.

 

코미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해 11월 대선에 러시아가 개입됐다는 수사를 손상시키기 위해 자신을 해임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전일 공개된 서면 증언과 크게 다른 내용이 없으며 시장의 불안감이 완화됐다.

 

코미는 트럼프 행정부가 자신을 해임한 뒤 거짓말과 비방을 일삼았고, 러시아의 미 대선 개입은 의심의 여지가 없는 것이지만 유권자 허위등록 등 부적절한 투표 조작은 없었다고 밝혔다.

 

다우지수는 그의 증언 도중 장중 21,265.69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고, 나스닥지수는 야후와 엔비디아의 상승에 힘입어 사상 최고 종가로 마감했다.

 

다우지수는 0.04% 오른 2만1182.53, S&P500지수는 0.03% 상승한 2433.79, 나스닥지수는 0.39% 전진한 6321.76으로 장을 닫았다.

FTSE유로퍼스트300지수는 유럽중앙은행(ECB)이 약한 인플레이션으로 부양 정책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힌 뒤 잠시 3주래 최저치로 떨어지기도 했다.

 

MSCI 세계주가지수는 0.08% 하락했고, FTSE유로퍼스트300지수는 0.04% 하락했다.

 

메이 총리는 브렉시트 협상에 있어 더 큰 힘을 갖기 위해 조기총선을 실시했고, 그가 과반 의석을 더 확대할 것으로 점쳐졌다.

 

캠브리지 글로벌 페이먼트의 칼 샤모타는 "테리사 메이는 선거 도박에서 진 것으로 보인다"면서 "파운드와 전세계 리스크 민감 자산의 앞에 큰 리스크들이 놓여있다"고 말했다.

 

ECB가 인플레이션 전망치를 낮출 것이라는 보도로 전일 약세를 보였던 유로는 0.38% 내린 1.1212달러를 가리켰다. 장중 저점은 1.1196달러로 5월 31일 이후 최저로 집계됐다.

 

유가는 하락했다. 브렌트유와 미국 원유 가격은 예상밖의 미국 재고 증가와 나이지리아 원유 공급 재개로 각각 배럴당 47.56달러와 45.20달러까지 하락하며 1개월래 최저치를 기록했다.

 

브렌트유는 0.42% 내린 47.86달러에, 미국 원유는 0.17% 하락한 45.64달러에 마감됐다.

 

한편 정규장에서 약세를 나타냈던 미국채는 영국 총선 출구조사 발표 후 방향을 틀었다. 미국채 10년물 선물 9월물은 시간외 거래에서 정규장 마감 후 4/32포인트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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