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14일 (로이터) - 건설업 취업자가 큰 폭으로 증가하면서 5월 취업자 수가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37만5000명 증가했다.

 

지난해 5월 취업자가 26만명1000명 증가에 그쳤던 데 따른 기저효과에도 불구하고 4월의 42만4000명 증가보다 둔화됐다.

 

건설업 취업자는 대규모 주택 준공물량의 마무리 공사가 진행되면서 일용직 중심으로 16만2000명 증가했다.

 

비농림어업 취업자도 37만2000명 증가, 4월의 43만7000명보다 증가폭이 둔화됐다.

 

통계청은 14일 5월 고용동향에서 이같이 밝혔다.

 

산업별로는 제조업 취업자가 2만5000명 감소했다. 수출 호조로 감소폭이 완화되는 추세가 이어졌다.

 

서비스업 취업자는 23만3000명 증가에 그치면서 4월의 34만1000명보다 증가폭이 크게 둔화됐다.

 

교육서비스업 취업자는 8만 명, 부동산및임대업 취업자는 5만8000명을 각각 기록했다. 도소매업에서는 5만2000명의 취업자가 증가했으나 증가폭은 4월의 7만8000명보다 둔화됐다.

 

운수업 취업자는 4만4000명 감소했고, 금융및보험업 취업자도 2만 명 감소했다.

 

농림어업 취업자는 3000명 증가, 전월의 1만3000명 감소에서 증가세로 돌아섰다.

 

종사상 지위별로는 상용직 근로자가 33만7000명 증가하면서 증가 추세가 이어졌고, 임시일용직은 감소세가 이어지면서 3000명 감소했다.

경제활동참가율은 63.6%로 전년비 0.3%p 상승했고, 고용률도 67.0%로 전년비 0.7%p 상승했다.

 

실업자는 100만3000명으로 전년비 2000명 감소했다.

 

실업률은 3.6%로 전년비 0.1%p 하락했으나 구조조정 관련 지역의 실업률은 상승세가 이어졌다. 부산의 실업률은 4.5%로 0.4%p 상승했다.

계절조정실업률은 3.6%로 전월비 0.4%p 하락했다.

 

기획재정부는 5월 고용동향 분석자료에서 "5월 취업자 증가는 건설업 일용직 증가 등에 기인하며 20대 중심의 청년 취업애로 심화 등 고용의 질적 개선이 미흡"하다고 평가했다.

 

재정부는 추경 등 적극적 거시정책과 청년 등 취약계층 맞춤형 지원, 중소기업과 창업기업 지원 등을 통해 고용창출과 고용의 질을 개선시키는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중국이 수개월 내로 위안 채권과 함께 2004년 이후 첫 달러 표기 국채를 발행할 예정이다. 지난 달 무디스가 중국 신용등급을 하향 조정한 이후 첫 해외 발행이기도 하다.

 

중국 재정부는 13일 올해 140억위안 규모의 위안 표기 채권과 20억위안 상당의 달러 표기 국채를 발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IFR은 이는 2004년 10월 이후 첫 달러 표기 국채 발행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재정부는 홍콩에서 두 종류의 위안 표기 채권이 각각 70억위안씩 발행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첫 발행은 6월30일까지 이뤄지고 2차 발행은 하반기로 예정돼 있다.

 

달러 표기 국채 발행은 올 하반기 진행될 예정이다.

 

코메르츠뱅크의 이코노미스트 저우하오는 이번 달러 표기 국채 발행에 대해 "흔치 않은 움직임이지만 발행 규모가 적어 큰 의미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달러가 14일(현지시간) 아시아 외환시장 거래 초반 연방준비제도 금리 결정을 앞둔 태풍 전야와 같은 고요함 속에 최근 레인지 안에서 움직이고 있다. 투자자들은 연준의 정책 전망에 대한 시그널을 기다리고 있다.

 

달러지수는 오전 9시18분 현재 0.05% 오른 97.025를 가리키고 있다.

달러/엔은 0.05% 오른 110.11엔을, 유로/달러는 0.06% 내린 1.1207달러로 모두 보합세를 나타내고 있다.

 

연준은 우리 시간으로 내일 새벽 3시 통화정책 결정사항을 발표할 예정이다. 또 4조달러 이상의 미국채 및 모기지담보부증권 보유량 축소 계획에 대한 힌트도 제시할 가능성이 있다.

 

로이터 조사에서 이코노미스트들은 압도적으로 연준이 기준금리를 1.00-1.25%로 인상할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추가 금리 인상 전망은 불투명한 상황.

 

US뱅크의 최고 투자 담당관 빌 노데이는 연준 회의에서 나올 내용이 "달러 강세 등 많은 것의 진로를 정하게 될 것"이라면서 "보다 도비시한 전망이 나올 리스크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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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12일 (로이터) - 달러/원 환율이 12일 국제 외환시장에서 나타나고 있는 달러화 강세 분위기에 영향을 받겠으나 최근 움직였던 1120원 중심의 레인지를 벗어나기는 어려울 전망이다.

 

주말 국제 외환시장에서는 파운드화 약세를 빌미로 달러화가 다른 통화들에 대해서도 대체로 강세를 나타냈다. 주요 통화 대비로 산정되는 달러지수 DXY 는 지난달 말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이에 달러/원 환율 KRW= 도 역외 시장에서 1125원 선으로 올랐다. 지난 9일 서울장 종가는 1123.20원이었다.

 

대외적으로 달러화 강세 모멘텀이 불거지고 있다면 달러/원 시장 자체적으로는 지난 주말 1110원대에서 다시 강력한 매수세를 경험했다는 점이 환율의 상승 동력으로 확산될 개연성도 있다. 일각에서 외환당국의 움직임까지 추정된 가운데 시장 전반적으로는 결제 등의 달러 수요가 1110원대에서 탄탄하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아울러 이번 주 미 연방준비제도의 이벤트를 앞두고 있다는 점도 시장참가자들의 롱 심리를 자극할 가능성이 있다. 비록 이번 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예상되는 미국의 금리인상이 충분히 시장에 노출되어 오기는 했지만 이벤트를 전후로 달러 강세 모멘텀이 다시 반짝할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

 

이래저래 시장 심리도 롱이 편해지는 분위기 속에 환율은 다시 1127원 정도의 저항 레벨을 테스트할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

 

다만 레인지 장에 익숙해진 시장 분위기와 활력을 잃은 시장 거래에 환율이 레인지 상단을 당장 돌파하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가 지난 4월 조기 총선을 요구하고 나섰을 당시 프랑스 대통령 후보였던 에마뉘엘 마크롱은 의회 다수당의 배경을 갖고 효율적으로 국정을 운영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추정됐었다.

 

그로부터 7주가 지난 지금 메이 총리는 의회의 과반수 의석을 상실했다. 반면 마크롱이 창당한 신생 정당은 1968년 찰스 드골의 압도적 승리 이후 프랑스 대통령에게 가장 큰 승리를 안겨줄 것으로 전망된다.

 

유럽연합(EU) 지도자들은 메이 총리가 선거에서 극적 실수를 범한 것은 이번달 시작 예정인 브렉시트 협상을 지연시켜 협상 실패 위험을 높이고 의심의 여지 없이 그 여파가 앞으로 몇주간 계속 헤드라인을 도배할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예상되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 회의도 마찬가지다.

유럽 입장에선 프랑스 총선도 중요하다.

 

물론 예측은 빗나갈 수 있다. 메이 총리에게 물어보면 된다. 하지만 여론조사가 시사하는 것처럼 마크롱이 야당을 짓밟는 데 성공한다면 그는 약간의 도움을 필요로 하고 있는 경제에 대한 영향력을 행사하면서 자신의 임기를 시작하게 된다.

 

프랑스의 경제 성장은 가속화되어 왔다. 프랑스 중앙은행은 올해 프랑스 경제가 1.4% 성장할 것으로 지금 예상한다고 밝혔다. 이는 이전 전망치 보다 약간 상향 조정된 수치다.

 

1.4% 성장은 2011년 이후 가장 강력한 것이지만 견고한 흐름이라고는 할 수 없으며 비판론자들이 이야기하는, 그리고 마크롱이 시정하겠다고 공약하고 있는 다소 경화된(sclerotic) 경제 시스템을 반영한다. 이는 프랑스의 4월 산업생산이 예상을 깨고 0.5% 감소한 것으로 뒷받침된다.

 

중앙은행은 또 프랑스의 예산 적자 추정치 한도가 3.1%로 유럽연합(EU)의 예산 적자 목표 3.0%, 그리고 프랑스 정부의 이전 목표 2.8%를 다시 넘어설 위험이 있다고 밝혔다.

 

한편 정치적 의문으로 가득찰 것으로 예상되는 이번 주 영국에선 영국인들이 실제로 느껴온, 브렉시트 투표 이후의 경제 데이터 가운데 하나인 인플레이션이 발표된다.

 

인플레이션은 지난해 브렉시트 투표 이후 주로 파운드의 달러와 유로 대비 큰 폭 하락 때문에 가파른 상승흐름을 보였다.

 

로이터폴에 참여한 이코노미스트들은 영국의 5월 연간 인플레이션이 2.7%로 변동이 없을 것으로 예상한다. 물론 이 전망이 영국 총선 결과와 관련된 파운드 하락을 반영하는 것은 아니다.

 

보너스를 제외한 영국의 임금 상승률은 2월 ~ 4월 3개월간 2%로 하락, 인플레이션을 밑돌 것으로 보인다. 이 같은 임금 상승세 약화는 많은 영국 유권자들이 불만을 갖고 있는 이유를 강조해준다.

 

목요일 발표될 영국의 5월 소매판매도 국민투표 이후의 일부 우울한 분위기를 보여줄 것으로 예상된다. 5월 소매판매는 전월비 0.8% 감소하고 전년 동기 대비로는 1.4% 성장에 그쳐 4월의 4% 증가에 비해 확장세가 둔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오는 13-14일 회의를 갖는 연준의 경우, 금리 인상 가능성이 아주 높은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최근의 약화된 인플레이션 데이터는 6월 이후 상황에 약간의 의문을 추가했다.

 

연준이 대차대조표 축소 방법을 발표할 수도 있다는 전망이 일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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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10일 (로이터) - 달러가 9일(현지시간) 영국 총선에서 테리사 메이 총리의 보수당이 과반수 의석 확보에 실패한 뒤 파운드가 큰 폭 하락한 데 힘입어 통화바스켓에 10일 고점으로 상승했다.

 

6개 주요 통화 대비 달러지수는 뉴욕시간 오후 3시 6분 0.37% 오른 97.278을 가리켰다. 달러지수는 앞서 97.5까지 전진, 10일 고점을 찍었다.

 

달러지수는 금주 중반 제임스 코미 전 미 FBI 국장의 상원 증언과 영국 총선을 앞두고 투자자들의 경계감 속에 7개월 저점까지 떨어졌었다. 그러나 달러지수는 전일 상승 마감한 데 이어 이날 상승폭을 확대했다.

 

코미는 전일 증언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2016년 대선 당시 트럼프 캠페인 팀과 러시아간 공모 가능성에 대한 FBI의 수사를 약화시키기 위해 자신을 해임했다고 비난했다.

 

그러나 트럼프가 정의(justice)를 방해하려 했다고 생각하는지 여부에 대해서는 이야기하지 않았다.

 

미즈호의 FX 전략가 시린 하라즐리는 "코미의 증언은 시장에는 별 이벤트가 안 됐다. 나는 그의 증언이 다른 어떤 것보다 (달러에) 더 많은 위안이 됐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유로/달러는 이 시간 1.1193달러로 0.17% 내렸다. 유럽중앙은행(ECB)은 전일 정책회의를 통해 추가 금리 인하의 문을 닫았다.

실리콘 밸리 뱅크의 선임 통화 트레이더 민 트랑은 "다른 지역에서 무슨 일이 벌어지건 미국은 투자자와 트레이더들에게 안전한 피난처라는 것이 전반적인 분위기"라고 설명했다.

 

트레이더들의 관심은 내주 열릴 연방준비제도(FED, 연준) 정책회의로 이동하고 있다. 연준은 내주 회의에서 올해 두번째 금리 인상을 단행할 것으로 폭넓게 예상된다.

 

영국 파운드는 전일 실시된 총선 결과 과반수 의석을 확보한 정당이 나오지 않음에 따라 브렉시트 협상 개시를 불과 며칠 앞두고 정치적 혼란 우려가 제기되면서 급락했다.

 

파운드/달러는 유럽장 초반 2.5% 하락, 메이총리가 조기 총선을 요구하고 나섰던 4월 18일 이후 저점인 1.2635달러까지 밀린 뒤 낙폭을 일부 만회해 이 시간 1.77% 후퇴한 1.2722달러에 거래됐다.

캐나다 달러는 강력한 고용 데이터로 캐나다중앙은행이 이전에 예상됐던 것보다 빨리 금리를 인상할 것이라는 견해가 지지받으면서 미국 달러에 상승했다.

 

멕시코 페소는 이날 유가 강세가 신흥시장 통화의 상승을 도운 가운데 미국 달러에 거의 10개월 고점에 도달했다.

 

 

 

미 서부텍사스산 경질유(WTI)가 9일(현지시간) 뉴욕시장에서 상승세를 견지했다.

 

런던시장의 브렌트유도 올랐다. 그러나 주간으로는 WTI와 브렌트유 모두 4% 가까이 하락했다.

유가는 석유수출국기구(OPEC) 주도의 감산 노력에도 불구하고 공급과잉 상황이 지속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지표들로 주 초반 압박받아 큰 폭으로 하락한 뒤 이날은 반등세를 보였다.

 

트레디션 에너지의 진 맥길리언은 "투자자들이 주말을 앞두고 숏커버링에 나서며 반등, 시장이 일시적 안정세를 보였다'고 지적하고 "생산량 증가는 계속해서 유가에 부담"이라고 말했다.

 

유가는 나이지리아가 불가항력적 송유 중단을 선언하며 일시 상승폭을 확대하기도 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 7월물은 19센트, 0.42% 오른 배럴당 45.8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거래폭은 45.27달러~46.18달러.

런던 대륙거래소(ICE)에서 북해산 브렌트유 8월물은 29트, 0.61% 상승한 배럴당 48.15달러에 마감됐다. 거래폭은 47.40달러~48.56달러.

8월물 기준 WTI에 대한 브렌트유의 프리미엄은 2.08달러로 장을 끝내 전일 종가 1.97달러에서 확대됐다.

 

나이지리아의 쉘 개발은 누군가 트랜스 나이저 송유관 일부에 구멍을 뚫어 누유가 발생됐다고 밝히고 이로 인해 보니 경질유에 대한 불가항력적 송유 중단을 선언했다. 아프리카 최대 원유 수출국인 나이지리아는 반군의 활동이나 정부측의 관리 소홀 등으로 자주 원유 생산 및 선적에 차질을 빚고있다.

 

코메르츠방크의 선임 분석가인 카스텐 프릿츠는 이번 누유 소식이 "나이지리아가 아직도 생산 안정성과는 거리가 있음을 보여준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OPEC은 지난달 말 하루 평균 180만배럴(bpd) 감산 합의를 9개월 더 연장하기로 결정했지만 실질적인 수급 상황은 다른 산유국들의 생산 증가로 여전히 개선되지 않고있는 것으로 평가되며 유가에 계속해서 부담이 되고 있다.

 

실제로 미국의 경우, 지난 주 원유재고는 감소 예상과 달리 330만배럴이나 증가했고, 성수기를 맞고있는 휘발유 재고도 증가세를 보였다.

여기에 주간 원유 시추공 수는 8개가 증가한 741개로 집계되며 21주째 증가세를 이어 갔다.

 

제프리스의 분석가들은 "유가가 지난 해 4분기 저점을 시험하고 있다"면서 미국이 유가를 가장 압박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금값이 9일(현지시간) 달러 강세속 1% 가량 하락했다. 팔라듐은 7% 넘게 치솟으며 16년래 최고가를 기록했다.

 

트레이더들은 팔라듐의 투기적 수요 급증으로 산업계 사용자들이 숏포지션을 닫으면서 팔라듐 가격이 차트상의 장기 저항선을 뚫고 올라갔다고 설명했다.

 

선물 가격이 현물 가격을 밑도는 시장의 백워데이션(backwardation)은 팔라듐의 단기 부족을 시사하는 것일 수 있다. 백워데이션은 또 최근 가팔라지면서 매수흐름을 촉발시켰다.

 

이는 팔라듐이 온스당 868달러에 자리잡고 있는 16년 하락 추세선을 상향 돌파, 2001년 초 이후 고점인 온스당 914.70달러까지 전진하게 만들었다.

 

팔라듐 현물은 이후 상승폭을 줄여 뉴욕거래 후반 4.3% 오른 온스당 889.50달러를 가리켰다.

 

미스비씨의 분석가 조나단 버틀러는 "팔라듐의 배경은 양호한 산업용 수요, 그리고 올해 발생할 수 있는 대규모 시장 적자"라며 "게다가 무엇보다도 투기적인 압박 현상이 나타났다"고 말했다.

 

그는 "백워데이션은 많이 가팔라졌다. 당장 배달 가능한 물량은 아주 타이트하다"면서 "이는 한층 더 가파른 백워데이션으로 이동하고 있는 선물시세(forward rates)에 반영돼 있다"고 덧붙였다.

 

트레이더들은 팔라듐을 빌려주기를 꺼리는 현상이 나타났다고 보고했다. 이는 단기 공급이 타이트하다는 것을 시사한다. 하지만 차트 패턴은 팔라듐이 지금의 높은 수준으로부터 하락에 취약하다고 기술 분석가들이 지적했다.

 

금은 사흘째 하락했다. 영국 총선에서 테리사 메이 총리의 보수당이 확실한 과반수 확보에 실패, 파운드가 급락하고 달러지수가 5월 말 이후 최고 수준으로 상승하면서 금값이 하락했다.

금 현물은 0.7% 내린 온스당 1270.17달러에 거래됐다. 장중 저점은 1264.24달러. 뉴욕상품거래소(COMEX)의 금 선물 8월 인도분은 온스당 1271.40달러에 마감됐다. 금값은 이번주 거의 1% 후퇴, 5주만에 처음으로 퍼센티지 기준 하락했다.

 

파운드가 최대 2.5% 급락하면서 파운드로 가격이 표시되는 금값은 거의 2개월 최고인 온스당 1007.98파운드까지 전진했다. 유로 하락과 더불어 파운드의 급락으로 달러는 통화바스켓 대비 0.4% 가량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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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게 알지는 못해도 얕게 아는 얘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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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9일 (로이터) - 달러/원 환율이 9일 밤사이 있었던 주요 이벤트들이 큰 영향을 주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최근 움직였던 1120원 부근의 거래 범위를 벗어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당초 금융시장은 제임스 코미 전 미 연방수사국(FBI) 국장 의회 청문회와 영국 총선 등 이벤트들을 앞두고 위험회피 양상을 보여왔지만 그 결과들이 시장을 크게 흔들지는 않았고 이에 달러/원 환율 KRW= 도 새로운 동력을 얻기는 어려워 보인다.

 

코미 전 국장은 청문회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해 11월 대선에 러시아가 개입했다는 수사를 막기 위해 자신을 해임했다고 증언했다. 하지만 전일 공개된 서면 증언과 크게 다르지 않은 내용에 금융시장의 불안감은 오히려 완화되기도 하는 모습이었다.

 

뉴욕과 유럽 증시가 보합세를 나타냈으며 국제 외환시장에서도 달러화가 별다른 움직임을 보이지 않았다. 유럽중앙은행(ECB)의 정책회의 이후 유로화가 약세를 보였지만 달러/원 환율에 큰 영향을 줄 정도는 아닌 것으로 보인다.

 

간밤 역외환율은 1개월물 기준으로 1122-1123원대에서 제한적인 움직임을 보이다 최종 호가도 1122.50/1123.50원에 형성됐다. 전일 서울 장 종가인 1122.10원에 비해 약간 오른 수준이다.

 

또 다른 이벤트인 영국의 총선은 조금 전 출구조사 결과가 발표됐는데 테리사 메이 총리의 보수당이 과반 확보에 실패했다는 소식에 영국 파운드화가 급락했다.

 

하지만 이 역시 달러/원 환율에는 큰 영향을 주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는 게 서울 외환딜러들의 반응이다.

 

대형 이벤트들을 무난하게 소화하고 주말을 앞둔 만큼 달러/원 환율이 1120원 중심의 레인지 장세를 벗어나기는 어려울 전망이다.

 

 

투자자들이 제임스 코미 전 연방수사국(FBI) 국장의 증언을 소화하는 가운데 미국과 유럽 주식시장이 8일(현지시간) 보합세를 나타냈다. 영국 파운드는 테리사 메이 총리의 보수당이 총선에서 과반 확보에 실패했다는 출구조사 결과로 급락했다.

 

영국 보수당이 의회에서 단독 의사 결정이 가능한 과반 의석 확보에 실패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국내 정치가 혼란에 빠지고 브렉시트 협상이 지연될 우려에 파운드는 1.27달러 부근으로 2% 가까이 하락했다.

 

코미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해 11월 대선에 러시아가 개입됐다는 수사를 손상시키기 위해 자신을 해임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전일 공개된 서면 증언과 크게 다른 내용이 없으며 시장의 불안감이 완화됐다.

 

코미는 트럼프 행정부가 자신을 해임한 뒤 거짓말과 비방을 일삼았고, 러시아의 미 대선 개입은 의심의 여지가 없는 것이지만 유권자 허위등록 등 부적절한 투표 조작은 없었다고 밝혔다.

 

다우지수는 그의 증언 도중 장중 21,265.69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고, 나스닥지수는 야후와 엔비디아의 상승에 힘입어 사상 최고 종가로 마감했다.

 

다우지수는 0.04% 오른 2만1182.53, S&P500지수는 0.03% 상승한 2433.79, 나스닥지수는 0.39% 전진한 6321.76으로 장을 닫았다.

FTSE유로퍼스트300지수는 유럽중앙은행(ECB)이 약한 인플레이션으로 부양 정책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힌 뒤 잠시 3주래 최저치로 떨어지기도 했다.

 

MSCI 세계주가지수는 0.08% 하락했고, FTSE유로퍼스트300지수는 0.04% 하락했다.

 

메이 총리는 브렉시트 협상에 있어 더 큰 힘을 갖기 위해 조기총선을 실시했고, 그가 과반 의석을 더 확대할 것으로 점쳐졌다.

 

캠브리지 글로벌 페이먼트의 칼 샤모타는 "테리사 메이는 선거 도박에서 진 것으로 보인다"면서 "파운드와 전세계 리스크 민감 자산의 앞에 큰 리스크들이 놓여있다"고 말했다.

 

ECB가 인플레이션 전망치를 낮출 것이라는 보도로 전일 약세를 보였던 유로는 0.38% 내린 1.1212달러를 가리켰다. 장중 저점은 1.1196달러로 5월 31일 이후 최저로 집계됐다.

 

유가는 하락했다. 브렌트유와 미국 원유 가격은 예상밖의 미국 재고 증가와 나이지리아 원유 공급 재개로 각각 배럴당 47.56달러와 45.20달러까지 하락하며 1개월래 최저치를 기록했다.

 

브렌트유는 0.42% 내린 47.86달러에, 미국 원유는 0.17% 하락한 45.64달러에 마감됐다.

 

한편 정규장에서 약세를 나타냈던 미국채는 영국 총선 출구조사 발표 후 방향을 틀었다. 미국채 10년물 선물 9월물은 시간외 거래에서 정규장 마감 후 4/32포인트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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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8일 (로이터) - 달러/원 환율이 8일 금융시장의 위험회피를 자극하는 요인들로 인해 전일의 상승세를 이어갈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이날 밤으로 다가온 제임스 코미 전 미국 연방수사국(FBI) 국장의 청문회 증언을 앞두고 미국 정치 관련 불안감이 불거진 가운데 새벽에는 북한이 또다시 미사일을 발사해 달러/원 KRW= 시장에서 매수 심리를 자극할 가능성도 있다.

 

코미 전 국장은 간밤 의회 출석을 앞두고 서면 진술 내용을 공개했다. 여기에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신에게 마이클 플린 전 국가안보보좌관에 대한 수사에서 물러날 것을 요구했다는 내용은 물론 "충성을 요구한다"는 트럼프의 발언도 담겼다.

 

다만 이 같은 내용은 이미 어느 정도 노출됐다는 평가 속에 뉴욕 증시가 다소 안도하면서 상승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날 밤 코미 전 국장의 추가 증언에 따라 트럼프 정부의 이른바 `러시아 스캔들`이 그 파장을 키울 수 있다는 점에서 아시아 금융시장의 분위기는 여전히 위험회피 쪽이 될 가능성이 있다.

 

여기에다 아시아 시간으로 이날 밤 영국 총선과 유럽중앙은행 정책회의가 대기 중인 만큼 시장의 경계 심리가 더욱 고조될 전망이다.

 

이런 가운데 북한이 추가로 여러 발의 미사일을 발사한 것이 시장의 롱 마인드를 자극할 수 있다. (관련기사 북한 재료에 대한 시장의 내성이 길러지기는 했지만 어수선한 대외 여건 속에 평소보다 이번 재료가 위력을 발휘할 수 있다.

 

이래저래 시장의 롱 마인드가 우위를 점할 가능성이 높다. 일각에서는 1120원 중심의 좁은 박스권 장세가 위쪽으로 열릴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특히 수급 쪽에서도 통상 결제 수요들이 우위를 보이는 목요일을 맞은 만큼 장중 환율의 상승 시도에 관심이 모아진다.

 

 

 

간밤 역외 NDF 거래에서 달러/원 환율은 강보합세를 보였다.

8일 시장참가자에 따르면 뉴욕 역외 선물환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은 1123.5/1124.5원에 최종호가됐다. 이는 같은 기간물 스왑포인트 -0.60원을 감안하면 전거래일 서울 외환시장 종가인 1124.0원에 비해 0.6원 오른 것이다.

 

뉴욕 외환시장에서 미달러는 목요일로 예정된 영국총선, 유럽중앙은행 정책회의, 제임스 코미 전 연방수사국 국장의 상원 증언 등 굵직한 재료들을 앞두고 7개월 저점 부근에서 안정적 흐름을 보였다. 6개 주요 통화 대비 달러지수는 0.06% 올랐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올해 세계 경제가 6년래 가장 가파른 성장세를 기록할 것이라 전망하고, 미국 경제 전망은 악화되고 있지만 세계 무역이 반등하면서 세계 경제성장을 주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OECD는 경제전망 보고서에서 세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올해 3.5%, 내년 3.6%로 제시했다. 올해 전망치는 지난 3월에 3.3%에서 상향 조정된 것이며, 전망치가 실현된다면 2011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하게 된다.

 

하지만 경제 전망이 밝아졌음에도 불구하고 성장률은 2008~2009년 금융위기 이전보다 훨씬 낮은 수준을 보일 것이라고 앙헬 구리아 OECD 사무총장이 밝혔다.

 

구리아 사무총장은 로이터와의 인터뷰에서 "모든 것은 상대적이다. 저조한 수준에서 보통 수준으로 회복했다고 좋아할 일이 아니다. 또한 저성장 환경을 감수하기보다는 성장률을 끌어올리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무역과 투자가 회복하면서 경제 전망을 뒷받침하고 개선시키고 있지만 보호무역주의와 규제의 장벽이 더욱 강력한 경제성장을 가로막고 있다며, 경제 개선세는 보다 나은 삶에 대한 기대를 충족시키거나 소득 불균형 확대를 저지할 수 있을 만큼 강력하지 못하다고 지적했다.

 

미달러 가치 하락으로 미국 수출이 탄력을 받고 감세로 가계 지출과 기업 투자가 활성화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OECD는 미국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올해 2.1%, 내년 2.4%로 3월 전망치인 2.4% 및 2.8%에서 하향 조정했다.

 

캐서린 만 OECD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감세와 인프라 투자 확대 계획이 지연돼 미국 전망치가 하향 조정됐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유로존, 일본, 중국 경제 전망이 개선되면서 미국 전망 하향을 상쇄했다.

 

유로존 경제는 독일의 경제성장세 강화에 힘입어 올해와 내년 각각 1.8% 성장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는 3월 전망치인 1.6%에서 각각 상향 조정된 것이다.

 

일본 경제는 아시아 무역 증대와 재정적 경기부양책에 힘입어 올해 1.4% 성장한 후 내년에는 1.0%로 성장률이 내려갈 것으로 전망됐다. 이는 3월 전망치인 1.2%와 0.8%에서 각각 상향 조정된 것이다.

OECD는 중국 경제성장률 전망치 또한 올해 6.6%, 내년 6.4%로 각각 소폭 상향 조정했다.

 

중국 성장 전망이 이처럼개선되면서 이는 다시 아시아 무역을 촉진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세계 무역은 올해 4.6% 성장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는 지난해 성장률에서 두 배 가까이 오르는 수준이다.

 

한편 OECD는 주요국 간 통화정책 격차로 인한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를 세계 경제의 주요 리스크로 꼽았다.

 

또한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금리정책을 정상화하면서 대차대조표까지 축소하기로 결정할 경우 미국 장기 금리가 급반등할 리스크가 있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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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07일 (로이터) - 간밤 역외 NDF 거래에서 달러/원 환율은 강보합세를 보였다.

 

7일 시장참가자에 따르면 뉴욕 역외 선물환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은 1118.0/1118.5원에 최종호가됐다. 이는 같은 기간물 스왑포인트 -0.55원을 감안하면 전거래일 서울 외환시장 종가인 1118.3원에 비해 0.5원 오른 것이다.

 

뉴욕 외환시장에서 달러지수는 목요일로 예정된 영국총선, 유럽중앙은행 정책회의, 제임스 코미 전 연방수사국 국장의 상원 증언을 앞두고 6개 주요 통화에 대해 0.24% 하락했다. 

 

유가가 6일(현지시간) 중동지역의 외교 단절로 인한 압박에 배럴당 47달러 밑으로 떨어진 뒤 반등했다. 정치적 불확실성에 투자자들이 리스크 자산을 회피하면서 미국채 수익률과 달러는 최근 저점으로 떨어졌고, 세계 증시도 하락했다.

 

8일 전 미국 연방수사국(FBI) 국장의 증언과 유럽중앙은행(ECB)의 정책 결정을 앞두고 경계감이 높아지면서 엔과 금값은 상승했다.

 

아랍의 맹주인 사우디 아라비아를 비롯해 이집트와 UAE 등은 전일 카타르가 급진 이슬람 세력과 이란을 지지하고 있다며 단교 조치를 취했다. 이로 인해 카타르 노선의 항공편이 폐쇄됐으며, UAE 후자이라(Fujairah) 항구에서도 카타르 행/카타르 발 선박의 정박이 금지됐다.

미국 서부텍사스산 경질유(WTI)는 이날 1.67% 오른 배럴당 48.19달러에, 브렌트유는 1.31% 상승한 배럴당 50.12달러에 마감됐다.

 

그러나 정규장 종료 후 시간외 거래에서는 WTI가 하락세로 방향을 돌렸다. WTI는 오전 7시26분 현재 0.29% 내린 배럴당 48.0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월가는 이틀째 하락 마감했고, 유럽과 아시아 증시 역시 장중 하락세를 나타냈다.

 

아마존닷컴은 웰페어, 푸드 스탬프 등 미 정부 지원을 받는 이들에게 프라임(Prime) 서비스 가입비를 거의 절반 수준으로 할인 제공할 것이라고 발표했지만 주가는 0.83% 하락했다. 월마트는 자사의 핵심 소비자 기반을 겨냥한 아마존닷컴의 발표로 인해 1.66% 밀리며 S&P500지수에 최대 부담을 안겼다.

 

다우지수는 0.23% 내린 2만1136.23, S&P500지수는 0.28% 밀린 2429.33, 나스닥지수는 0.33% 빠진 6275.06으로 장을 닫았다.

 

바이에른LB의 애널리스트들이 "수퍼 목요일"이라고 부른 오는 8일 영국 유권자들은 점점 예측불가능해지고 있는 총선을 치른다. 또 같은 날 제임스 코미 전 FBI 국장이 의회에서 공개 증언을 가지며, ECB 회의도 예정돼 있다.

 

OANDA증권의 시장 애널리스트 크레이드 얼램은 "일단 이런 이벤트들이 지나고나면 보다 상황이 명확해져 시장에 경계감도 줄어들 것"이라고 전망했다.

 

범유럽 FTSE유로퍼스트300지수는 0.62% 하락했고, MSCI 세계주가지수는 0.28%가 내렸다.

 

투자자들은 금과 미국채, 독일 국채로 몰렸고, 그 가운데 독일 10년물 수익률은 6주래 최저치를 기록했다.

 

기준물인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트럼프의 깜짝 대선 승리 후 이틀 뒤인 작년 11월10일 이후 최저치인 2.129%까지 하락했다가 장후반 2.143%에 거래됐다.

 

금 현물은 한때 11월 이후 최고치인 온스당 1,295.97달러까지 상승했다.

 

파운드/달러는 0.05% 후퇴, 1.2873달러를 가리켰다. 영국 총선을 이틀 앞두고 여론조사들이 야당인 노동당에 대한 집권 보수당의 우세가 지난 3주간 축소됐음을 가리키면서 파운드는 변동성 장세를 나타냈다.

달러/엔은 200일 이동평균을 깨고 내려가 장중 한때 4월 21일 이후 최저인 109.23엔까지 하락했다. 달러/엔은 뉴욕장 후반 109.43엔으로 0.92% 내렸다.

 

 

달러/원 환율이 서울 시장 휴장 기간 역외 거래에서 이렇다 할 움직임을 보이지 않았다. 지난달 하순 이후 나타나고 있는 1120원 중심의 좁은 박스권 장세가 견고한 모습으로 7일도 환율이 큰 움직임을 보이기는 어려울 전망이다.

 

지난 5일 거래에서 미국 고용지표 부진 여파에 따른 달러화 약세 영향을 받으며 1120원 아래로 하락한 달러/원 환율은 이후 서울 시장 휴장 중 역외 거래에서 1110원대 후반 레벨에 머물며 별다른 움직임을 보이지 않았다.

 

이 기간 국제 금융시장에서는 이번 주 예정된 큰 이벤트들을 앞두고 위험회피 분위기가 조성됐지만 달러/원 환율은 반응하지 않았다.

영국 총선과 코미 전 미국 연방수사국(FBI) 국장의 청문회 증언을 앞두고 시장이 잔뜩 긴장하는 가운데 뉴욕 증시는 이틀째 하락했고 대표적 안전자산인 일본 엔화는 강세를 보이며 달러/엔 환율을 109엔대로 끌어내렸다.

 

달러/원뿐만 아니라 싱가포르달러 등 다른 아시아 통화들의 움직임도 제한적인 모습이었다.

 

지난주 달러/원 환율은 한 주 동안 7원가량의 주간 거래 범위를 형성할 정도로 변동성이 축소된 상황이다. 역내외로 포지션 플레이가 위축되면서 웬만한 충격에는 시장이 반응을 하지 않고 있다.

 

물론 이날 장 중 서울 시장이 위험회피 분위기에 반응을 보이면서 달러/원이 상승을 시도할 가능성은 있다. 특히 국내 증시의 조정이 깊어질 경우 이같은 분위기가 강화될 공산이 큰데, 이와 함께 외국인 투자자들의 동향도 관심을 모을 전망이다. 외국인들은 지난 2거래일 대규모 순매수를 기록한 바 있다.

 

한편, 달러/원의 발이 묶여있는 사이 달러/엔이 111엔대에서 109엔대까지 밀려나면서 엔/원 재정환율은 레벨을 더 높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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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5일 (로이터) - 달러/원 환율은 5일 미국 고용지표 발표 이후 나타난 달러화 약세로 하락 출발할 전망이다. 이후로는 1110원대 레벨 부담과 당국 경계감이 다시 고개를 들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주말 발표된 미국의 5월 비농업 부문 고용 지표에서는 고용 증가세가 둔화됐고 전월의 수치도 하향 수정되면서 노동 시장이 모멘텀을 상실하고 있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됐다. 5월 비농업 부문 일자리 수는 전월 대비 13만8천 개가 증가했는데 이는 시장의 전망치인 18만5천 개 증가에 크게 못 미쳤다.

 

이에 국제 외환시장에서는 미국 달러화가 약세로 즉각 반응했다. 달러화는 유로 EUR= 와 스위스프랑 CHF= 에 대해 7개월래 저점으로 떨어졌고 엔화 JPY= 에 대해서도 2주래 최저치로 밀려났다.

 

지난주 금요일 서울 장을 1121.80원에 마친 달러/원 환율 KRW= 은 이어진 역외 거래에서 달러 약세를 반영하며 1110원대로 떨어졌다. 1개월물 기준으로 최종 호가가 1117.5/1118.5원이었다.

 

달러화 약세의 추가 진행 여부에 따라 낙폭을 저울질할 것으로 보이는데 이를 떠나서 1110원대로 환율이 내려설 경우 기존의 레벨 부담과 당국 경계감이 환율에 지지력을 제공할 가능성이 높다.

 

특히 일선 외환딜러들은 1110원대에서 상당한 당국 경계감을 노출하고 있어 장중 환율이 지지부진한 양상을 보일 가능성도 있어 보인다.

 

한편, 또다시 영국에서 발생한 무장공격 사태는 달러/원 환율에 직접적인 큰 영향을 주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이로 인해 장중 증시가 영향을 받는 등 시장 전반적인 위험회피 분위기가 강화될 경우엔 달러/원 환율도 상승 압력을 받을 수는 있다.

 

 

 

세계은행은 4일(현지시간) 올해 글로벌 경제 성장률 전망을 2.7%로 유지하고, 제조업과 무역의 회복, 시장 심리 개선, 상품가격 회복을 그 근거로 제시했다.

 

세계은행이 이날 발표한 글로벌 경제 전망 보고서는 수 년만에 처음으로 6월 전망치를 1월에 발표한 전망치에서 하향 조정하지 않았다.

세계은행의 2017년 글로벌 성장률 전망 2.7%는 2016년 추정치 2.4%보다 높은 것이다.

 

세계은행은 선진국 경제, 특히 일본과 유럽 경제가 개선 신호를 보이고 있으며, 중국과 브라질, 멕시코, 인도, 인도네시아, 터키, 러시아 등 7대 신흥국들 역시 글로벌 성장에 도움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김용 총재는 성명에서 "취약하지만 실제적인 회복세가 현재 진행중인 가운데 각국은 이 기회에 장기적으로 성장 지속에 도움이 될 민간 투자를 유치할 수 있는 기관 및 시장 개혁을 실시해야 한다"고 밝혔다.

 

세계은행은 일본의 2017년 성장률 전망을 1월보다 0.6%포인트 높은 1.5%로 제시했고, 유로존 성장률 역시 1.7%로 0.2%포인트 상향 조정됐다. 일본과 유로존 모두 수출이 회복되고 이례적 통화 완화가 성장 부양에 도움이 되고 있는 상황이다.

 

세계은행은 또 미국의 성장도 개선되고 있다고 밝혔지만, 일시적인 것으로 보이는 연초의 소비 지출 부진에 따른 성장 부진으로 2017년 성장률 전망은 2.1%로 0.1%포인트 낮아졌다. 미국의 2018년 성장률 전망은 2.2%로 약간 상향 조정됐다.

 

중국의 성장률은 지난해의 6.7%에서 6.5%로 둔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그대로 유지됐고, 아르헨티나와 브라질, 나이지리아, 러시아 등 상품 수출국들은 침체를 끝내고 올해 플러스 성장세를 재개할 것으로 예상됐다.

 

세계은행은 그러나 트럼프 정부가 고려하고 있는 조치를 언급하며 새로운 무역 규제는 많은 선진국 및 신흥국들에 이익이 되고 있는 무역 회복세를 저해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런 규제는 중국과 기타 아시아 국가들에게 불균형적으로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세계은행은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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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02일 (로이터)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일(현지시간) 파리기후협정 탈퇴로 미국이 경제 위기를 피하고 일자리를 보호할 수 있다고 밝혔지만, 많은 미국 기업들은 이를 지지하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페이스북과 애플, 포드, 마이크로소프트 등 블루칩 기업들은 트럼프의 결정에 비판의 목소리를 높인 반면, 미국의 탄소배출 기준 완화로 가장 큰 이득을 보게되는 화석연료 관련 기업들은 조용했다.

 

테슬라의 CEO 엘론 머스크와 월트디즈니의 CEO 로버트 아이거는 트럼프의 이번 결정에 백악관 자문위원회를 그만두겠다고까지 했다.

 

세계석탄협회의 벤자민 스포튼 회장은 이날 로이터와의 인터뷰에서 트럼프의 발표에 복잡한 심경이라며 글로벌 에너지 시장에서 석탄이 설 자리를 적극적으로 마련해줄 미국의 정책을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스포튼 회장은 "우리가 진정으로 확인할 필요가 있는 것은 대통령이 협정 재가입을 원한다면 석탄을 포함한 모든 에너지 소스의 역할을 인정하도록 합의를 변경시킬 수 있는지다"라면서 협회가 정부 관리들에게 협정을 유지하는 것의 이점들에 대해 설명해주었다고 덧붙였다.

석유 및 가스업계의 최대 단체인 미국석유협회(API)는 파리협정에 대해 공식적인 입장을 취한 바가 없다는 내용의 성명을 내놓았다.

 

엑손모빌, 코노코모빌 등 API의 일부 회원사들은 공개적으로 파리협정을 지지했다.

엑손모빌의 CEO 데런 우드는 31일 기자들에게 "기후 변화의 리스크를 해소하기 위해 그와 같은 프레임워크가 필요하다는 것이 우리의 입장"이라고 말했다.

 

일부 다른 단체들은 트럼프의 결정이 이 협정이 가진 문제점들을 바로잡는 기회를 제공해주었다며 조심스럽게 지지 의사를 밝혔다.

 

전미제조업협회의 에너지 및 원자재 정책 담당 로스 아이젠버그 부사장은 로이터에 보낸 성명에서 "제조업체들은 파리 협정의 정신을 지지하며, 공정한 국제적 합의를 통한 기후 변화에 대응하려는 노력을 지지한다. 그러나 대통령이 지적했듯이 이 협정의 일부 요소들은 미국 제조업체들에게 공정하지 않다"고 밝혔다.

 

미국 최대 석탄기업인 피바디 에너지의 대변인은 31일 "파리협정이 여러 관점에서 결함이 있기 때문에" 탈퇴 결정을 지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광업협회와 미국연료및석유화학기업협회 등의 대변인들은 파리 협정 탈퇴 결정에 대한 논평을 거부했다.

 

그러나 많은 재계 지도자들은 이를 단호히 비판했다.

 

골드만삭스의 CEO 로이드 블랭크페인은 생애 최초의 트윗에서 "오늘의 결정은 환경과 세계에서 미국이 가진 리더십 포지션의 후퇴"라고 비판했고, 제너럴일렉트릭의 제프 이멜트 회장도 트위터를 통해 "파리 협정에 대한 오늘의 결정에 실망했다. 기후 변화는 실제적인 것이다. 이제 업계가 정부에 의지하지 말고 리드해야한다"고 주장했다.

 

애플의 CEO 팀 쿡은 트위터에 "파리협정 탈퇴 결정은 우리의 지구를 위해 잘못된 것"이라면서 "애플은 기후 변화와의 싸움에 전념할 것이며 절대 흔들리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페이스북의 마크 저커버그 CEO도 페이스북 포스트를 통해 "파리 기후협정 탈퇴는 환경에 좋지 않고, 경제에도 좋지 않으며,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위험에 처하게 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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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1일 (로이터) - 달러/원 환율은 1일 전날에 이어 중국 위안화의 강세 영향을 얼마나 받을지가 관심이다.

 

전일 중국 위안화가 역내외 외환시장에서 일제히 급등해 달러/원 환율 KRW= 은 장중 하락 압력에 직면했다. 환율은 이로 인해 나흘 만에 하락하면서 1120원 아래로 내려섰다.

 

달러/위안화 환율 CNY=CFXS 은 31일 서울 외환시장 마감 이후에도 추가 하락하는 모습이었다.

 

하지만 이번 위안화 강세가 예전만큼 원화나 다른 아시아 통화들에 영향을 주지 않고 있어 이날 달러/원 환율의 추가 하락 가능성에 의구심을 품을 수 있다.

 

달러/원 환율은 밤사이 역외 시장에서도 크게 밀리지 않았고 싱가포르달러 환율 SGD=D3 역시 밤사이 큰 변화가 없었다.

 

기존에 1110원대 지지력이 탄탄했다는 점도 달러/원 환율이 이날 추가 하락하기가 쉽지 않은 요인이다.

 

이런 가운데 주식 쪽 영향이 다시 부상할 수 있어 주목된다. 사상 최고치 행진을 거듭하다 이번 주 들어 조정 양상으로 접어든 국내 증시의 동향이 달러/원 환율에 더 큰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얘기다.

 

간밤 뉴욕 증시가 약세를 보인 가운데 코스피 KS11 가 조정 분위기를 이어갈 경우 달러/원 환율의 상승 모멘텀이 될 수 있다. 물론 반대로 코스피가 랠리를 재개할 경우 달러/원 환율은 1110원대 지지력을 다시 테스트할 공산이 크다.

 

아울러 지수 움직임 이외에도 어제 외국인 투자자들이 유가증권시장에서 3500억원가량의 주식 순매도를 기록하면서 시장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로 인해 시장의 심리와 수급이 영향을 받을 수 있는 가운데 오늘 장중 코스피의 움직임과 함께 외국인 동향에 관심이 커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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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31일 (로이터) - 간밤 역외 NDF거래에서 달러/원 환율은 하락했다.

 

31일 시장참가자에 따르면 뉴욕 역외 선물환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은 1123.5/1124.0원에 최종호가됐다.

 

이는 같은 기간물 스왑포인트 -0.35원을 감안하면 전일 서울 외환시장 종가인 1125.1원에 비해 1.00원 내린 것.

 

간밤 국제외환시장에서 유럽의 정치적 우려, 그리고 주식과 상품 가격 하락으로 투자자들의 분위기가 신중해지면서 달러가 안전자산인 엔과 스위스 프랑에 2주일 저점으로 하락했다.

 

거래 후반 달러지수는 0.1% 내린 97.30을 가리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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