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거래에서 오름세를 보였던 달러/원 환율이 결국 보합권 수준으로 뒷걸음질쳤다.

 

양호한 미국 경제지표 영향에 13개월 저점에서 반등했던 글로벌 달러가 이후 다시 반락하자 달러/원 환율은 오전장의 상승분을 거의 반납한 것이다.

 

이날 환율은 전일비 1.5원 오른 1115.5원에 개장한 뒤 1118원 선까지 전진했다. 하지만 오후 1시38분 현재 전일 종가 부근인 1114원 선으로 되밀려 거래되고 있다.

 

한 은행의 외환딜러는 "달러가 다소 밀리니 달러/원도 다시 하락압력을 받았다"면서 "다만 네고 등을 비롯한 추격 매도세가 오늘은 다소 주춤한 듯 하다"고 말했다.

 

코스피는 소폭 하락 중이고 외인들은 2천억원 상당 순매도하고 있다.

 

 

 

 

코스피지수가 25일 오후 들어 낙폭을 확대했다. 오전만 해도 장중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상승세를 나타냈으나 외국인이 3000억원에 육박하는 주식을 순매도하자 하락세로 돌아섰다.

 

뉴욕 증시가 장 마감 후 기업실적이 양호한 종목에서도 매물이 나오며 하락하는 등 차익 실현이 글로벌 증시에서 나타나고 있다는 평가다.

 

다만 국제유가가 반등하고 중국 상품선물 시장에서 철광석이 3% 이상 오르는 등 상품가격이 올라 원자재주 강세로 이어져 낙폭은 제한되고 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도 이날 1.5%와 3%가량씩 하락세다.

 

오후 2시45분 현재 코스피는 10포인트 떨어져 2441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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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24일 (로이터) - 달러/원 환율이 24일 장 초반 전일 종가 부근에서 보합권 등락을 벌이고 있다.

 

이날 환율 KRW= 은 전일비 30전 높은 1118.5원에 출발한 뒤 1117-1118원대에서 움직이고 있다.

 

국제 외환시장에서 달러화 약세가 이어지고 있지만 달러/원 환율은 레벨 부담 및 당국 경계감으로 추가 하락이 막히는 양상이다.

 

달러/엔 환율 JPY= 이 111엔 아래로 밀려난 가운데 달러/원 환율이 보합권에 그치면서 엔/원 재정환율은 크게 올랐다. 지난 21일 서울 시장 마감 무렵 100엔당 1000원 부근에서 형성됐던 엔/원 환율은 현재 1009원 정도에 거래되고 있다.

 

한 외국계은행의 딜러는 "지난 주말 1120원이 깨지고 난 뒤 레벨 부담이 더 심해졌다. 달러화 약세가 계속되고 있지만 실제로 후속 오퍼가 나와야 레벨이 더 낮아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내 증시는 장 초반 약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유럽을 비롯한 여러 나라의 통화정책 긴축 전망이 이번주 회의에서 채권 포트폴리오 축소 계획을 고민해야하는 연방준비제도에게 새로운 문제를 안겨줄 것으로 보인다.

 

연준은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약 6년간 미국채와 모기지담보부증권(MBS)을 "양적완화" 프로그램 하에 매입해 금리를 사상 최저 수준으로 유지해왔다.

 

그러나 올해 6월 회의에서 금리를 6개월 사이 세 번째로 인상하는 한편 연준은 월 60억달러의 미국채를 재투자없이 만기되도록 하고, 이 규모를 3개월 간격으로 300억달러까지 확대하는 계획을 발표했다.

 

연준은 또 기관채와 MBS를 200억달러가 될 때까지 월 40억달러씩 줄이겠다고 밝혔다.

 

현재 유럽중앙은행(ECB)은 올해 후반 월간 채권매입 축소 시기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마리오 드라기 ECB 총재가 지난달 이 같은 전망을 시사하자 세계 채권 수익률이 한동안 급등했었다.

 

게다가 캐나다 중앙은행이 이달 7년 만에 처음으로 금리를 인상했고, 영란은행은 내년 인플레 상승을 제어하기 위해 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예상된다.

 

 

◆ 전세계 통화정책의 터닝포인트?

글로벌 경제가 2008년 위기에서 회복하면서 연준은 통화정책 긴축의 포문을 열었으나, 이제 다른 중앙은행들의 계획이 연준의 정책에 어떤 영향을 줄 것인지를 판단해야할 시점이 됐다.

 

유럽 경제의 강화는 글로벌 경제 리스크를 줄여주기 떄문에 연준에게 반가운 소식이지만, 주요 중앙은행들이 동시에 통화정책을 긴축하려는 상황은 10년간 없었다.

 

코너스톤의 애널리스트 로베르토 펄리는 최근 "ECB 테이퍼링의 영향은 (유로존 국가들에만) 한정되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드라기 총재의 6월 코멘트는 미국채 10년물 수익률을 지난해 11월 미국 대선 이후 가장 크게 상승시켰고, ECB의 양적완화 중단은 금융 여건을 너무 빠르게 긴축시킬 수 있다는 우려로 연준의 계획을 지연시킬 수 있다.

 

25-26일 회의에서 연준 관계자들은 채권 보유분 축소 개시일을 정할 것인지, 아니면 최근 라엘 브레이너드 연준 이사가 경제 성장에 영향을 줄 수 있는 글로벌 통화정책의 "터닝포인트"라고 칭한 현 상황을 판단할 수 있는 시간을 더 가질 것인지를 결정해야 할 것이다.

 

포트폴리오를 축소하겠다는 연준의 계획은 장기 채권 수익률을 상승시켜 기업들의 장기 차입 금리를 높이고 주택업계의 모기지금리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다.

 

애널리스트들은 연준이 정책 긴축 가능성을 처음으로 신호한 뒤 세계 채권 수익률이 급등했던 지난 2013년의 이른바 "긴축 발작"과 현 상황을 비교하고 있다.

 

전 연준 리서치 디렉터 데이빗 스탁턴은 "나라면 이 회복세가 장기금리 상승에 얼마나 잘 버텨줄 것인가에 대해 좀 불안할 것"이라면서 지금으로서는 대차대조표 축소에 "시급성을 느끼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 장애물

연준 관리들은 대차대조표 축소를 곧 시작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혀왔고, 애널리스트들은 연준이 만기채권의 재투자를 멈추는 시기를 9월로 지목했다.

 

그러나 연준의 6월 회의록은 관리들이 "2-3개월 안에(a couple of months)" 대차대조표 축소를 시작할 준비가 되어있다는 이들과 경제지표를 더 지켜보기를 원하는 이들로 양분되어있음을 시사했다.

6월 회의 이후 연준이 정책을 더 긴축하기 전에 뛰어넘어야 할 장애물은 불어났다.

 

글로벌 장기채 수익률은 지난달 ECB가 정책 긴축 시작 가능성을 시사한 뒤 급등했는데, 또다시 상승할 수 있다.

 

미국 소비자물가 연간 상승률은 6월 1.6% 상승해 지난해 10월 이후 최소폭을 기록했고, 전년비 물가상승률은 지난 2월 2.7%를 기록한 이후 하락하고 있어 연준의 긴축 필요성을 낮췄다.

 

그리고 미국 의회가 10월 재무부의 자금이 다 소진되기 전에 연방 부채 한도를 높이지 못할 가능성은 지난 21일 오는 10월19일 만기되는 미국채 3개월물 수익률을 2008년 10월 이후 최고치인 1.17%로 높였다.

 

이런 가운데 CME그룹의 페드워치에 따르면 올해 세 번째 금리 인상 가능성은 최근 50% 이하로 떨어졌다.

 

더 상황을 복잡하게 만드는 것은 각 중앙은행들이 목표 금리와 대규모 대차대조표 축적이라는 두 가지 정책 수단을 동시에 사용하고 있다는 점이다. 연준과 ECB는 약 9조달러 가량의 자산을 보유하고 있다.

 

이미 브레이너드 연준 이사는 연준이 단기금리를 인상하고 대차대조표를 축소시키는 동시에 ECB가 채권매입 축소를 시작한다면 어떤 상황이 될 것인지를 판단하기가 얼마나 어려울 것인지를 지적한 바 있다.

 

브레이너드 이사는 "나는 인플레이션을 우리의 목표로 유도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인플레 추이를 신중히 모니터하고, 연방기금금리의 추가 인상에 보다 조심스럽게 움직이기를 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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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21일 (로이터) - 달러/원 환율이 21일 장 초반 유로 강세 영향으로 하락해 1120원에 다가섰다. 외환당국 경계감도 덩달아 고조되는 모습이다.

 

이날 환율 KRW= 은 전일 대비 4.0원 하락한 1121.5원에 출발한 뒤 이후 1120.5원까지 저점을 낮췄다.

 

지난밤 마리오 드라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가 올가을 테이퍼링 가능성을 시사하면서 유로/달러 환율 EUR= 이 급등하는 등 달러화 약세가 재개됐고 이 여파에 달러/원도 하락 압력을 받고 있다.

 

다만 1120원 선에 환율이 바짝 다가서자 외환당국의 개입 경계감이 고개를 들면서 환율 하락세를 주춤하게 만들었다. 일부 외환딜러들은 이날 저점 부근에서 당국의 달러 매수를 추정하기도 했다.

 

한 외국계은행의 딜러는 "1120.5원, 1120.4원에 R 비드를 확인하고 환율이 좀 올라갔다. 당국이 비드를 접수해 두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외환당국은 이틀 전에도 환율이 1120원을 터치하자 적극적인 달러 매수 개입에 나선 것으로 추정된 바 있다.

 

환율은 현재 1122원 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국내 증시는 약보합세다.

 

 

 

 

 

 

달러/원 환율이 21일 유럽중앙은행(ECB) 통화정책 결정 회의 이후 재개된 달러화 약세로 인해 하루 만에 다시 아래쪽으로 돌아설 전망이다. 1120원 선 지지 여부가 다시 관심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간밤 마리오 드라기 ECB 총재는 정책회의 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올해 여름 이후 ECB가 자산매입 프로그램을 점진적으로 축소하는 이른바 테이퍼링 가능성을 시사했다.

 

이는 국제 외환시장에서 즉각적인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이번 회의를 앞두고 1.15달러대까지 올랐다가 직전엔 조정 양상을 보였던 유로/달러 환율 EUR= 이 1.16달러대로 뛰어오르면서 거의 2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지난해 연말과 올해 초만 해도 유로와 달러의 1:1 등가 가능성이 언급됐던 유로/달러 환율은 이제 1.2달러대를 향하고 있다.

 

다른 통화들에서도 달러화 약세가 나타난 가운데 달러/원 환율도 역외 거래에서 하락했다. 전날 서울 시장에서 7거래일 만에 반등하며 1120원대 중반 레벨로 올라섰던 환율 KRW= 은 역외 거래에서 1121원 정도로 내려섰다. 이틀 전 1119.9원을 기록하는 등 1120원 하향 돌파에 나섰던 분위기가 오늘 재현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ECB가 긴축 가능성을 본격적으로 시사했지만 이로 인해 금융시장에서 위험자산 회피 모드가 확산되지는 않는 모습이다. 뉴욕 증시는 혼조 양상을 나타냈다.

 

장중 관건은 외환당국 변수다. 당국은 이틀 전에도 환율이 1120원에 다가서자 적극적인 달러 매수 개입에 나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가뜩이나 엔/원 재정환율까지 100엔당 1000원 선에 걸려 있는 만큼 당국이 환율 관리에 강도를 높일 가능성이 충분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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