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26일 (로이터) - 달러/원 환율은 26일 오름세로 출발한 뒤 1110원대서 제한적인 등락을 이어갈 전망이다.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회의 결과를 하루 앞두고 미국채 금리는 올랐고 달러는 반등했다.

 

미국의 7월 소비자신뢰지수가 예상을 상회한 데다 미국 상원의 오바마케어 폐지 논의 안건 통과가 달러의 약세를 막아섰다. 이에 6개 주요 통화 대비 달러지수는 13개월 최저치에서 낙폭을 만회, 뉴욕거래 후반 0.15% 올랐다.

 

이에 역외거래에서 달러/원 환율은 1120원 부근으로 반등하면서 결국 장중 환율이 연저점을 적극 공략할 가능성은 잠시 낮아졌다.

 

그렇다보니 FOMC회의 결과에 따른 글로벌 달러 향방이 더욱 중요해졌다. 이번 회의에서 금리 조정은 없을 것으로 폭넓게 예상되지만 경기 전망, 금리인상 시기 및 연준의 대차대조표 축소 등에 대한 시장 관심은 크다.

 

트럼프 대통령을 둘러싼 정치적 불확실성이 미국의 성장과 인플레이션 전망을 약화시켰고 이를 바탕으로 달러 약세가 촉발됐다. 잠시 속도를 늦추기는 했지만 아직 진행형인 달러 약세가 FOMC 회의 이후 기존 시장 결을 더욱 강화시킬지 아니면 제동을 걸지 그 여파가 주목되는 시점이다.

 

글로벌 달러 약세에 반전을 기대하기 어려운 현 상황에서 FOMC 회의를 앞두고 숏커버링이 과감하게 들어올 가능성은 크지 않아 보인다. 또한 시기적으로 월말주임을 감안할 때 환율 반등에 따른 네고 유입 가능성도 열어둘 필요가 있다.

 

연저점을 가시권에 둔 현 레벨에서 글로벌 달러에 편승하려는 달러/원의 움직임은 더 커졌다. 글로벌 달러 반등을 반영하며 이날 달러/원도 오름세로 시작하겠지만 본격적인 행보는 FOMC회의를 소화한 이후 나타날 전망이다.

 

 

 

 

 

 

달러/원 환율이 26일 1120원 선으로 상승 출발했다.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결과 발표를 하루 앞두고 예상치를 웃돈 7월 미국의 소바자신뢰지수 결과에 미국채 금리와 달러가 오른 영향이다. 또한 미국 상원의 오바마케어 폐지 논의 안건 통과도 함께 영향을 미쳤다.

 

환율은 직전일 종가 대비 5.7원 오른 1121.0원에 거래를 시작한 뒤 1120원 부근에서 좁게 등락하고 있다.

 

글로벌 달러 반등에 힘입어 달러/원도 상승 출발했지만 FOMC 회의 결과를 확인하고 가자는 심리와 더불어 월말 네고 등 수급 변수가 고려되면서 환율의 오름폭은 제한되는 분위기다.

 

한 은행의 외환딜러는 "FOMC 회의 결과를 앞둔 경계감에 하단이 지지되겠지만 고점 대기 중인 네고 물량 유입 가능성에 상단도 제한될 것"이라고 말했다.

 

코스피는 소폭 상승 중이며 외인들은 매도 우위다.

 

 

출처:

http://kr.invest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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