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스 엔리케 아래에서 스페인 국가대표팀에 새로운 시대가 도래했고, 토요일 웸블리에서 열리는 잉글랜드와의 경기에 나설 선발 명단에는 많은 의문이 따라붙을 것이다.


국가대표팀 은퇴와 실망스러웠던 세 번의 토너먼트 경기 이후에 닥친 쇄신의 필요성을 감안한다면, 그는 많은 결정을 내려야 한다.


여기에 선발 명단에 대한 여섯 가지 주요 의문점들을 모아봤다.



골키퍼에 대한 논쟁


다비드 대헤아는 월드컵에서 최고의 모습을 보이지 못했고 새로운 감독은 다른 누군가에게 기회를 주기로 결정할 수도 있다.


첼시로 이적한 케파는 세계에서 가장 비싼 골키퍼가 되었고 그가 골문을 지킨다 하더라도 그렇게 충격적이지는 않을 것이다.



라모스의 짝


제라르 피케가 국가대표팀에서 은퇴함에 따라, 주장인 세르히오 라모스와 발을 맞출 새로운 중앙 수비수를 찾아야 한다.


나초와 세사르 아스필리쿠에타가 스페인 국가대표팀을 오랫동안 지키면서 라모스와 뛰었던 경험이 있지만, 루이스 엔리케는 그들 대신에 라울 알비올이나 이니고 마르티네스같은 새 얼굴들을 선택할 수도 있다.



조르디 알바의 대체자


루이스 엔리케가 조르디 알바를 명단에서 빼놓은 것은 큰 충격으로 다가왔다.


알바는 최근 몇 년 동안 스페인의 왼쪽 수비를 책임졌는데, 이 포지션에서 급작스럽게 변화가 일어났다. 


마르코스 알론소와 호세 가야가 자연스러운 대안이고, 엔리케가 그들 중 누구를 선택하는지 지켜보는 것은 흥미로울 것이다.


라이트백으로 눈을 돌려보면 다니 카르바할이 벤치에 앉을 리는 없지만, 루이스 엔리케가 세르지 로베르토를 얼마나 높게 평가하는지 염두에 둘 필요가 있다.



세르지오 부스케츠의 짝


스페인이 세 명의 미드필더를 운용한다면 세르지오 부스케츠와 나머지 두 명이 나올 것이다.


하지만 어떤 선수들이 미드필드에서 부스케츠의 짝이 될 수 있을까?


사울 니게스와 세르지 로베르토는 수비적으로 도움이 될 것이고, 이스코와 티아고는 보다 공격적일 것이다.


로드리와 다니 세바요스 또한 이번 스페인 명단에 들었지만, 그들은 미래를 위한 자원이다.



이스코의 역할


이스코를 데리고 있는 모든 감독들은 그에 대한 의문에 직면하게 된다.


그는 스페인에서 가장 뛰어난 재능을 가진 선수 중 한 명이지만, 그가 재능을 펼치는 동시에 다른 팀원들의 균형을 깨지 않는 역할을 찾는 것은 까다로운 일이다.



No. 9


중앙 공격수 포지션에서 가장 경쟁이 치열하기 때문에, 대표팀을 선발할 때마다 훌렌 로페테기 역시 같은 고민에 빠졌다.


로페테기 아래에서는 결국 디에고 코스타가 승리를 차지했지만, 이번에는 개인적인 사유로 그를 제외했고 다른 누군가가 공격진을 이끌어야 할 것이다.


로드리고 모레노, 알바로 모라타와 이아고 아스파스가 후보이고, 그들 모두가 자신이 선발로 나설 자격이 있다고 느낄 것이다.



 

출처:

http://www.marca.com/en/football/spanish-football/2018/09/04/5b8eea2fe5fdeabd3c8b4577.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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