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10일 (로이터) - 달러/원 환율이 10일 개장 초반 하락하며 1150원 선으로 밀려났다.

 

주말 사이 미국 고용지표가 예상치를 뛰어넘는 호조를 보였고 이에 외환시장에서 달러화가 강세를 보였지만 달러/원 환율 KRW= 은 이같은 흐름에 역행하는 모습이다.

 

달러/원뿐만 아니라 다른 달러/아시아 환율 쪽에서도 달러화 강세를 제대로 반영하지 않는 모습이 나타나고 있다.

 

한 외국계은행의 딜러는 "고용지표에서 일자리 수는 예상보다 많이 늘었지만 임금상승률이 기대에 못 미치면서 달러화 강세에 한계가 있는 것 같다"면서 "달러/위안을 비롯해 아시아 쪽 환율들은 밀리거나 아니면 보합권 정도"라고 말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개장가로 전일 대비 1.3원 낮은 1153.0원을 기록했고 이후 1149.6원까지 저점을 낮추기도 했다.

 

달러/엔 환율 JPY= 은 114엔 부근으로 올라 거래되고 있으며 달러/위안 CNH=D4 이나 달러/싱가포르달러 환율 SGD=D3 은 지난 주말 대비로 소폭 하락한 수준을 나타내고 있다.

 

국내 증시에서는 코스피지수가 소폭 상승 출발했다.

 

강력한 미국의 고용보고서로 연내 연방준비제도의 또 한차례 금리 인상 가능성이 커지면서 지난주 약세를 보였던 금값이 10일에도 근 4개월래 저점 부근에서 반등에 애를 먹고 있다.

 

오전 10시14분 현재 금 현물은 0.13% 내린 온스당 1,211.2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금값은 지난주 2% 이상 하락했고, 금요일에는 3월15일 이후 저점을 찍었다.

 

금 선물 8월 인도분은 온스당 1,210.3달러에서 보합 거래되고 있다.

 

 

출처:

https://kr.investing.com/news/economy-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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