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24일 (로이터) - 달러/원 환율은 24일 오전 상승세다.

 

연저점이 포진해있는 1110원대에서 지지력을 확보한 환율 KRW= 은 글로벌 달러 강세 여건과 맞물리며 이날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개장 직후에는 고점 매도 움직임도 있었지만 국제신용평가사인 무디스 인베스터스 서비스가 중국 신용등급을 Aa3에서 A1으로 한 단계 하향 조정하자 환율은 무게중심을 급하게 위쪽으로 이동시켰다.

 

전일비 1.3원 상승한 1125.5원에 개장한 환율은 1124원 선까지 밀렸지만 이후 1128원 부근까지 올라섰다.

 

무디스는 자료를 통해 "이번 신용등급 하향 조정은 중국의 잠재 성장세는 둔화되고 있는 가운데 경제 전반적으로 부채 증가세가 지속되고 있어 향후 몇 년 동안 중국의 재정 건전성이 다소 악화될 것이라는 예상을 반영해서 내린 결정"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달러/위안 CNY=CFXS 을 포함한 여타 달러/아시아가 이같은 중국 재료에 추가적인 반응을 보이지 않으면서 달러/원도 1120원 중반대에서 소폭의 상승세를 유지한 채 눈치 보기 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다만 연저점을 앞둔 레벨 부담과 함께 25일 새벽에 나올 미 연준 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록을 경계하며 비디쉬한 장 분위기는 유지되고 있다.

 

한 은행의 외환딜러는 "중국 소식에 급하게 올랐지만 이내 진정되면서 이에 따른 영향이 아직은 크지 않다. 수급도 전반적으로 한쪽으로 쏠리지 않는 상황"이라면서도 "역내에서는 아직 고점 매도 인식이 형성돼 있다"고 말했다.

 

출처:

https://kr.investing.com/news/economy-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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