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15일 (로이터) - 달러/원 환율이 15일 미국 금리인상을 전후해 나타난 하락 압력 속에 아래쪽으로 방향을 잡고 거래를 시작할 전망이다. 다만 1110원대의 레인지 하단으로 밀려날 경우 최근 여러 차례 경험했던 이 레벨의 지지력 및 당국 경계감이 시장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이날 새벽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는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인상했다. 미국 경제 성장과 고용시장 호전을 이유로 지난 3월에 이어 석 달 만에 올해 두 번째 금리 인상을 단행한 것이다.

 

이로 인해 한국과 미국의 기준금리는 사실상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됐다. 연준의 이번 결정으로 미국 중앙은행의 기준 대출금리 범위는 1.00%-1.25%가 됐고 한국은행은 현재 기준금리를 1.25%로 거의 일 년째 유지하고 있다.

 

올해 말 미국 기준금리가 한국 기준금리를 넘어설 가능성도 예상되는 가운데 외환시장에서는 두 국가의 통화간 환율이 이론과는 반대로 움직이고 있다.

 

이번 이벤트를 앞두고 잠시 상승하는 듯했던 달러/원 환율 KRW= 은 이벤트 직전 아래쪽으로 돌아섰고 시장의 롱 포지션 정리속에 전날 역외 거래에서는 한 때 1116원까지 밀려나기도 했다.

 

역외환율은 미국 금리 인상 발표 이후 약간 반등하긴 했지만 이날 서울 거래를 전일 종가(1123.90원)보다 낮은 1120원 언저리에서 시작할 가능성이 크다.

 

장중 환율의 추가 하락 가능성도 있는 가운데 환율이 1110원대로 내려설 경우 시장이 최근 몇 차례나 경험한 이 레벨의 지지력 및 외환당국 경계감이 부각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아침 기획재정부 차관은 연준 이벤트 결과와 관련해 "외환과 금융시장을 철저히 모니터링하고 필요시 시장안정 조치를 적절히 할 것"이라는 교과서적인 멘트를 내놨다.

 

사실 이번 미국의 금리 인상으로 인해 원화가 절하 압력을 받을 가능성에 대비했을 외환당국이지만 변동성 관리 차원에서 또 연저점(1110.50원) 방어 차원에서 외환시장에서 달러 매수 개입에 나설 수 있다.

 

장중 변수는 국내 증시의 동향이 될 전망이다. 미국의 긴축 움직임에 대한 해석이 어떤 식으로 내려지면서 투자심리를 움직일지가 관건인 가운데 코스피지수 .KS11 의 등락과 함께 외국인들의 동향에도 높은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 지난 3월 연준이 금리를 올린 뒤 오히려 국내 자산을 매수하는 모습을 보여왔던 외국인들의 동향은 서울 환시에서 환율 하락 압력 요인으로 영향을 미쳐왔다.

 

 

 

구리 가격이 14일(현지시간) 연방준비제도(FED, 연준) 정책회의 성명 공개를 앞두고 하락했다.

 

그러나 중국의 견고한 경제 데이터는 구리의 낙폭을 제한했으며 철강 가격 상승 요인으로 작용했다. 철강 가격 상승은 니켈을 1년 저점으로부터 끌어올렸다. 아연값도 올랐다.

 

한 금속 트레이더는 "중국의 데이터가 일부 가벼운 지지를 제공해줄 것"이라면서 "오늘 모든 금속들은 연준이 무슨 말을 할 것인지, 그리고 달러가 어떻게 움직일 것인가를 지켜보기 위해 앉아서 기다릴 것"이라고 설명했다.

 

ABN암로의 분석가 캐스퍼 버거링은 금리 인상은 달러 강세로 이어질 것이기 때문에 산업용 금속 가격에 타격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그는 또 미국의 금리 인상은 신흥시장으로부터 미국으로 투자를 유인할 것으로 내다봤다.

 

런던금속거래소(LME)의 구리는 톤당 0.3% 내린 5698달러에 최종 호가됐다. 구리는 직전 이틀에 걸쳐 1.5% 하락했다.

 

데이터에 따르면 중국 경제는 전반적으로 견고한 기반에 머물고 있으며 5월 산업생산은 예상을 상회했다.

 

그러나 보다 타이트해진 중국의 통화정책, 식어가고 있는 주택시장, 그리고 둔화세를 보이는 투자는 중국의 성장이 점차 모멘텀을 상실할 것임을 시사한다.하지만 국제통화기금(IMF)은 올해 중국의 성장률 전망치를 6.7%로 상향 조정했다.

중국의 철광석과 철강 선물 가격이 상승하면서 아연과 스테인리스 스틸 제조 원료인 니켈 가격도 올랐다.

LME의 니켈은 1.6% 상승, 톤당 8940달러에 마감됐다. 니켈은 전일 8680달러까지 하락, 2016년 6월 이후 저점을 찍은 뒤 반등했다. 마렉스 스펙트론은 노트에서 니켈이 펀드 투자자들의 흥미를 끌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LME의 아연은 0.9% 전진, 톤당 2494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아연은 직전 이틀간 2.4% 떨어져 거의 7개월 저점 부근에서 거래되고 있다.

 

 

 

지난 주 미국의 원유재고가 예상보다 적은 폭의 감소세를 기록했다. 또 휘발유 재고는 예상보다 큰 폭의 증가세를 기록했다.

 

14일(현지시간) 미 에너지정보청(EIA)은 지난 주(6월9일 마감 기준) 원유 재고가 270만배럴 감소 예상보다 적은 166만배럴이 준 5억 1155만배럴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또 휘발유 주간 재고는 50만배럴 증가 예상을 크게 상회한 210만배럴이 늘면서 2억 4244만배럴을 나타냈다.

 

난방유와 디젤유를 포함하는 정제유는 70만배럴 증가 예상을 하회한 32만8000배럴이 늘며 1억 5142만배럴을 기록했다.

 

EIA 자료에 따르면 지난 4주간 휘발유 수요는 전년 동기비 1.2%가 줄었고, 정제유 수요는 같은 기간 4.1%가 늘었다.

 

지난 주 미국의 원유 수출은 직전 주의 하루 평균 55만7000배럴(bpd)에서 72만2000배럴로 증가했다. 또한 미국내 원유 생산량 역시 직전주 대비 1만2000배럴이 늘어난 하루 평균 933만배럴을 보였다.

 

WTI의 집하지인 오클라호마주 쿠싱지역의 지난 주 원유 재고는 116만배럴이 감소한 6222만배럴을 나타냈다.

 

이 기간 정유시설 가동률은 0.3%P가 상승한 94.4%를 기록, 6월 기준 사상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한편 전일 민간기관인 미석유협회(API)는 지난 주 원유재고가 280만배럴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쿠싱지역 재고는 83만3000배럴이 감소한 것으로 집계했다.

 

 

출처:

https://kr.investing.com/news/economy-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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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14일 (로이터) - 건설업 취업자가 큰 폭으로 증가하면서 5월 취업자 수가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37만5000명 증가했다.

 

지난해 5월 취업자가 26만명1000명 증가에 그쳤던 데 따른 기저효과에도 불구하고 4월의 42만4000명 증가보다 둔화됐다.

 

건설업 취업자는 대규모 주택 준공물량의 마무리 공사가 진행되면서 일용직 중심으로 16만2000명 증가했다.

 

비농림어업 취업자도 37만2000명 증가, 4월의 43만7000명보다 증가폭이 둔화됐다.

 

통계청은 14일 5월 고용동향에서 이같이 밝혔다.

 

산업별로는 제조업 취업자가 2만5000명 감소했다. 수출 호조로 감소폭이 완화되는 추세가 이어졌다.

 

서비스업 취업자는 23만3000명 증가에 그치면서 4월의 34만1000명보다 증가폭이 크게 둔화됐다.

 

교육서비스업 취업자는 8만 명, 부동산및임대업 취업자는 5만8000명을 각각 기록했다. 도소매업에서는 5만2000명의 취업자가 증가했으나 증가폭은 4월의 7만8000명보다 둔화됐다.

 

운수업 취업자는 4만4000명 감소했고, 금융및보험업 취업자도 2만 명 감소했다.

 

농림어업 취업자는 3000명 증가, 전월의 1만3000명 감소에서 증가세로 돌아섰다.

 

종사상 지위별로는 상용직 근로자가 33만7000명 증가하면서 증가 추세가 이어졌고, 임시일용직은 감소세가 이어지면서 3000명 감소했다.

경제활동참가율은 63.6%로 전년비 0.3%p 상승했고, 고용률도 67.0%로 전년비 0.7%p 상승했다.

 

실업자는 100만3000명으로 전년비 2000명 감소했다.

 

실업률은 3.6%로 전년비 0.1%p 하락했으나 구조조정 관련 지역의 실업률은 상승세가 이어졌다. 부산의 실업률은 4.5%로 0.4%p 상승했다.

계절조정실업률은 3.6%로 전월비 0.4%p 하락했다.

 

기획재정부는 5월 고용동향 분석자료에서 "5월 취업자 증가는 건설업 일용직 증가 등에 기인하며 20대 중심의 청년 취업애로 심화 등 고용의 질적 개선이 미흡"하다고 평가했다.

 

재정부는 추경 등 적극적 거시정책과 청년 등 취약계층 맞춤형 지원, 중소기업과 창업기업 지원 등을 통해 고용창출과 고용의 질을 개선시키는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중국이 수개월 내로 위안 채권과 함께 2004년 이후 첫 달러 표기 국채를 발행할 예정이다. 지난 달 무디스가 중국 신용등급을 하향 조정한 이후 첫 해외 발행이기도 하다.

 

중국 재정부는 13일 올해 140억위안 규모의 위안 표기 채권과 20억위안 상당의 달러 표기 국채를 발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IFR은 이는 2004년 10월 이후 첫 달러 표기 국채 발행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재정부는 홍콩에서 두 종류의 위안 표기 채권이 각각 70억위안씩 발행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첫 발행은 6월30일까지 이뤄지고 2차 발행은 하반기로 예정돼 있다.

 

달러 표기 국채 발행은 올 하반기 진행될 예정이다.

 

코메르츠뱅크의 이코노미스트 저우하오는 이번 달러 표기 국채 발행에 대해 "흔치 않은 움직임이지만 발행 규모가 적어 큰 의미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달러가 14일(현지시간) 아시아 외환시장 거래 초반 연방준비제도 금리 결정을 앞둔 태풍 전야와 같은 고요함 속에 최근 레인지 안에서 움직이고 있다. 투자자들은 연준의 정책 전망에 대한 시그널을 기다리고 있다.

 

달러지수는 오전 9시18분 현재 0.05% 오른 97.025를 가리키고 있다.

달러/엔은 0.05% 오른 110.11엔을, 유로/달러는 0.06% 내린 1.1207달러로 모두 보합세를 나타내고 있다.

 

연준은 우리 시간으로 내일 새벽 3시 통화정책 결정사항을 발표할 예정이다. 또 4조달러 이상의 미국채 및 모기지담보부증권 보유량 축소 계획에 대한 힌트도 제시할 가능성이 있다.

 

로이터 조사에서 이코노미스트들은 압도적으로 연준이 기준금리를 1.00-1.25%로 인상할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추가 금리 인상 전망은 불투명한 상황.

 

US뱅크의 최고 투자 담당관 빌 노데이는 연준 회의에서 나올 내용이 "달러 강세 등 많은 것의 진로를 정하게 될 것"이라면서 "보다 도비시한 전망이 나올 리스크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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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19일 (로이터) - 월가가 18일(현지시간) 경제지표 호조로 8개월여래 최악의 매도세를 딛고 반등했다. 그러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어젠다에 대한 불확실성이 글로벌 주가지수를 3주래 최저 수준으로 끌어내렸다.

 

달러는 미국의 지표 호조로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인상 전망에 초점이 다시 모아지며 주요 통화 바스켓 대비 초반의 낙폭을 만회했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해 미국 대선에 러시아가 개입했는지 여부에 대한 조사에 개입하려 했고, 그의 측근들이 러시아 관리들과 수많은 비공개 접촉을 가져왔다는 보도로 시장에는 그의 경제 어젠다 시행 능력에 대한 우려가 지속됐다.

 

한편 브라질 증시는 미셰우 테메르 대통령이 광범위한 부패 조사에서 핵심 증인의 증언을 막기 위해 뇌물 공여 방안을 논의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보베스파지수가 10% 하락, 30분간 거래가 중지돼 시장에 불안감을 더했다.

 

아이셰어스 MSCI 브라질 상장지수펀드(ETF)는 16%가 급락했다.

MSCI 세계주가지수는 장중 4월25일 이후 최저치를 기록한 뒤 거래 후반 0.31%의 하락률을 기록했다.

 

지수는 월가로부터 다소 지지를 받았다. 미국 증시는 전일 2% 가까이 하락한 뒤 지표 호조로 투자자들이 다시 시장으로 복귀하며 반등했다.

오크브룩 인베스트먼트의 공동 CIO 자나 샘슨은 "오늘 불안감을 다소 떨쳐낼 수 있었다. 어제는 투자자들이 정말 걱정했었다"고 말했다.

 

필라델피아 연방준비은행이 발표한 5월 제조업활동지수가 예상을 깨고 급등세를 보이며 초반 증시의 상승을 견인했다. 지수는 앞서 2개월 연속 하락해왔기 때문에 시장에 미친 파급력이 더욱 컸다.

 

다우지수는 0.27% 오른 2만663.02, S&P500지수는 0.37% 상승한 2365.72, 나스닥지수는 0.73% 전진한 6055.13으로 장을 닫았다.

 

범유럽 FTSE유로퍼스트300지수도 저점에서 반등해 전일보다 0.89% 하락 마감했다.

 

미국채 수익률은 증시가 회복하면서 채권의 매력이 줄며 1개월래 최저치에서 상승했다.

 

10년물 국채가는 뉴욕거래 후반 5/32포인트가 내려 수익률은 전날 후반의 2.22%에서 2.23%로 상승했다. 10년물 수익률은 전일 한때 2.212%까지 하락, 4월21일 이후 최저치를 보인 바 있다.

 

금 현물은 뉴욕거래 후반 1.1% 내린 온스당 1246.92달러를 가리켰다.

달러가 예상보다 강력한 지표로 통화바스켓 대비 하락세를 벗고 상승했다.

 

웨스턴 유니온 비즈니스 솔루션스의 선임 시장 분석가 조 매님보는 "미국 경제가 워싱턴에서 나오는 부정적 뉴스들에 시선이 쏠리는 것을 방해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실업수당 청구 데이터와 필라델피아 연방은행 지수는 (2분기) 경제 성장 가속화와 연준의 내달 금리 인상 전망을 지지한다"고 덧붙였다.

 

달러지수는 0.36% 상승, 97.931을 가리켰다. 유로/달러는 0.55% 내린 1.1095달러에 거래됐다.

 

유가는 다음 주 주요 산유국들이 감산 연장을 결정할 것이란 전망에 지지받았다.

 

브렌트유는 30센트 오른 배럴당 52.51달러를, 미국 원유는 28센트 상승한 49.35달러를 기록했다.

 

 

출처:

https://kr.investing.com/news/economy-news/(모닝브리핑)-월가,-트럼프-매도세-딛고-반등..달러-강세-663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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